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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룸메 언니 때문에 씹덕사 하겠음
게시물ID : bestofbest_182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ragedie
추천 : 501
조회수 : 63089회
댓글수 : 7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0/18 01:30: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17 22:18:05
흡... 심장이 매우 살랑살랑거려요 ㅠㅠ




제가 자취하는 곳은 아파트입니다.
쉐어하우스 형태인데, 거실, 큰 방, 작은 방 이렇게 새를 주는데, 저는  큰 방에서 살고 있어요.


작은 방 룸메는 씩씩하고 활발해서 저랑 이야기 하면 죽이 잘맞고,
문제는! 거실의 룸메 언니입니다!!!!

제 심장이 매일 위협받고 살고 있어요!!!!!!!!
심지어! 저보다 4살 정도 많은데! 애니에서 나온 로리 같아요 ㅠㅠㅠㅠ
정말 선천적으로 애교가 많은 타입 있잖아요 ㅠㅠㅠ







번호를 매겨가며 말하면,


1. 일단 최근에 받은 씹덕사.

룸메 언니가 무슨 일이 있었나 봅니다.
(들려오는 소리로는 안좋은 일 같았는데..)
계속 울기 시작하더니 화장실에서 수습하고 나왔습니다.

우는데 함부러 아는 척하기도 뭣하고 ㅠㅠ
저는 과제와 전화를 하고 있어서 방 밖을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끊고 얼마 지나지 않나 룸메 언니가 똑똑! 소리를 내더니 고개만 빼꼼! 내밉니다.
- 여기서 1차 심쿵

"언니 왜요?"

라고 물으니

"나 고해성사 할거 있어..."

이러는데 얼굴을 보니 아직 울음기가 가시질 않았더군요 ㅠㅠ
딱 그 모습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양? 하여튼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뭔데요?"

"내가 네 컵을 깼어 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히잉하는데 2차 심쿵.

그 모습에 작성자는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2.

제가 집에 들어오면 창문과 방문을 꽉 닫습니다.

음.. 그냥 폐쇄적인 공간이 좋달까요?


현관문에서 소리가 나는거 보니 누군가가 들어왔나 봅니다.
귀찮음을 많이 느끼는 저는(...) 그냥 방 안에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방에서 들리는 언니의 노래 흥얼거리는 소리.
그 있잖아요... 비음 섞여서 귀엽게 흥얼흥얼거리는 소리 ㅠㅠ 
애니보면 로리가 집안일 하면서 귀엽게 동작하면서 노래 흥얼흥얼거리는거요 ㅠㅠㅠㅠㅠ



소리만 들리는데 상상이 되더라구요 ㅠㅠㅠ

그리고 심장 터짐 -주금!





아 적고보니 변태같다 ㅠㅠㅠ
반응 좋으면 더 올릴게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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