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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ccer_182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브★
추천 : 6/19
조회수 : 1904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8/06/29 10:32:09
2006년 독일월드컵 토고전에서 한국도 볼돌리기를 심하게 해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단지 일본과 다른건 원정첫승을 향한 염원이였지 볼돌리기한건 똑같았어요
문전앞 프리킥 찬스에도 그냥 공을 뒤로 돌렸습니다. 아직까지 기억에 남네요
그때 상황은 마치 지금의 한국이 일본을 비난하는 것처럼 일본이 한국을 비난했습니다. 물론 그건 일본뿐만은 아니였고..그때당시 SNS가 활성화 되었다면 훨씬 체감이 심했을 겁니다.
MBC를 보는데 안정환해설위원이 비난을 하던걸 듣고...당신이 그런말을 할 자격이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당시 토고전에 뛰던 선수들이 해설위원에 다 있습니다 안정환선수는 골까지 기록했죠.
그런데 후반부에는 승리를 위해 관중의 야유에도 볼돌리기를 심하게 했습니다.
반면에 토고는 첫경기였기에 이기고 싶었지만 후반 체력이 안되어 한국을 이기기에는 힘들었던 상황이였지요
지금 일본을 비난하시는 분들 중에 본인이 당시 토고전을 보시면서 한국의 볼돌리기를 옹호하셨는지 비난하셨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한국의 첫승을 위해 볼돌리기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 일본이 16강을 가기 위해 볼돌리기를 한것을 쉽게 욕할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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