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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저 술먹고 글조 ㅁ적을께요
게시물ID : humordata_1825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궁디Lv4
추천 : 15
조회수 : 2761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9/07/27 07:23:05
흐흐흐흐흐
 
저 좋아하는 여자분 생겼는데
 
겁나 이뻐요
 
근데 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작년 8월에 양쪽 고환 수술을 했을때
 
저한테 큰 도움을 주신 분인데
 
너무 고마워서
 
지난주까지
 
뭐라도
 
도움으로 드리고자
 
뭐라도 해보려고;;
 
본의 아니게
 
너무 추근대고
 
괴롭혔어요;;;
 
 
제가 그리 심하게 괴롭힌지 몰랐는데
 
 
그 여자ㅜㅂㄴ이 갑자기 너무 오열하면서
 
울기 직전 까지 가면서 자기 마음 말해 주셨는데
 
제가
 
먹는걸 디게 좋아하는데도
 
밥맛이 없어서
 
강제 간혈적 단식을 했어요...
 
24시간 동안
 
너무 충격이었어요
 
 
 
제가 이리 멍청한 쓰래기였더낙;;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이 이런건가...
 
 
제가 원래 잘 울지 않는데
 
눈물도 나오더군요
 
하...
 
우째야되죠;;
 
 
 
근데 몸무게가 8키로 줄었네요
 
역시 다이어트에는
 
맘고생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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