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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끼면서 건강하고 영리한 아이로 키우는 법을 고민해보았다
게시물ID : baby_18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맨하탄토이
추천 : 15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2/13 16:00:06
영아돌연사
6개월까지 아기는 숨을 안쉬면 죽는다는 자각이 없다. 바닥에 코가 닿아 공기가 통하지않아도, 얼굴 위에 이불이 덮여있어도 버둥거리지않는다. 이것을 예방하는데에는 엄마랑 같이자기가 효과적. 엄마의 숨소리,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이며 호흡하는 법을 익힌다. 실제로 1980년대 서구에서는 많은 영아돌연사가 동양에선 별로 없었다고. 빈곤한 나라에서 태어나자마자 질병에 걸리는 영아가 많아서 그런것아니냐는 주장은 동양의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영아돌연사가 별로 없으니 쏙 들어갔다  
아기의 콧구멍만 안 막혀있으면 혼자 계속 숨쉬니까 걱정하지마세욥


아기의 독립성
아이들이 크고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알아서 독립성을 키워나간다고 한다. 전문가들이 이거 안하면 큰일난다고 하는 글에는 항상 우리애는 때가 되니 알아서 떨어져나가더라라는 증언들이 좌라라라라라라라라락... 괜히 시도했다가 멀쩡했던 애가 때쟁이가 됬다는 글들이 주르르륵!! 밤중수유, 일찍 안자는 애기 문제는 진짜 걱정 안해도 됨. 그리고 나머지 문제들도 하나씩 고친다는 느낌으로,  당장 안 고쳐도 애는 잘못크지 않는다는걸 알고있는게 중요할듯 함. 



아기장난감
이것저것 사주는 것보다 엄마가 같이 노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편하다. 장난감 한 개 두 개 세 개치우고 뒤에 다시 나와있는 장난감보면서 사자후내지르는 것보다 어색해도 애기하는 짓보고 따라해보면 시간보내는 요령도 생기고 아이의 주도성을 기르는데 좋다고. 우리애가 냄비나 수건을 이용해서 상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놀고 있는걸보면 확실히 필요없겠다싶기도 하다. 
그리고 문센도 강사가 시키는데로 따라하는 것이라서 아기가 피동적으로 사고하게 되기때문에 별로 좋은건 아니라고 한다...(뭐든 지나쳐서 안좋은거지 일주일에 한두번은 괜찮을거에요) 



아기가 다치는 것 
미리 마음속으로 상한선을 정해놓자. 부모가 너무 안된다고하고 못하게하면 아기 발달에도 안 좋고 말 안 듣고 사고치는 횟수도 늘어난다고 한다.  일단 나는 내가 지켜보고 있을때 불갖고 장난치는 것까진 터치 안하기로 했음. 하지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건 절대 안됨. 차나 낯선 사람같은 것.  어린이집있는 시간 외엔 아빠없이 내 시선에서 벗어나는 것도 안됨!! 



음...또...뭐가 더 있을까 ㅡ .. ㅡ일단 고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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