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8살인 딸이 5살 때입니다. 제 아버지께서 막 사진 편집을 배우시면서, 꾸며서 저희한테 어제 메일로 보내주신 사진들 중에 있는 것입니다. 전에 <건방진 초딩> 얘기로 베오베 간 적이 있는데, 이때만 해도 예쁜 말만 하던 녀석이.... 7살 때는 야단 맞고 나서 "엄마는 괴모야" 메세지를 보내기도 합디다.. T_` --계모가 '괴모'인 줄 알더이다. '괴물'에서 따왔나봐요.ㅋ-- 전 재주도 없고 게을르고 바쁘다고 핑계 대고 아이 사진을 예쁘게 정리해 주지도 못했는데... 고맙습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