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솔로로 살아왔습니다.. 가진것 하나 없고 가난한 환경 탓에 고등학교 부터 오로지 일만 해왔습니다...그래도 용케 야간대 나왔구요... 요즘 드는 불길한 예감이.. 나 결혼 못하겠구나........... 이 생각만 듭니다... 너무 우울하고...그렇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딱히 없고.. 소개팅을 받아도.....귀찮습니다.... 일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 보니... 그저 싫습니다. 웃긴건................. 그런 제 자신이지만 막상 일끝나고 나면 항상 술을 찾습니다. 그리고는 외로움에 미친듯이 과음을 하게 됩니다. 그러길 1년 째........... 몸도 몸이지만.................. 그놈에 술...........그놈에 외로움 때문에.. 누가 하나 곁에서 챙겨주었으면.......하고... 정말 바보같이 술에 쩔어 눈물도 흘렸구요.. 그런데 인연이 없나봅니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매순간을 보면.... 못생긴얼굴....돈도 없고.... 있는거라고는 배짱하나..입심... 친구 주변 여자애들이..전 웃긴거 말고는 뭐하나 괜찮은게 없답니다.... 매력도, 돈도, 힘도, 의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