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유에 올린 지난 포스트들을 배경으로 새줍을 했을때 필요한 정보를 몇가지 올려봤습니다.
*베스트, 베오베로 보내주신거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새줍 포스트를 올렸을때 몇몇분들이 야생 조류 보호소에 데려가라고 하셨는데요,
당연히 갔다왔죠 ;ㅁ;ㅋ.
칠리를 줍고나서 바로 몇일있다 방문했었습니다.
위에 영상이 그 방문한 영상인데요, 갔다가 좀 실망을 하고 왔습니다ㅠ.
그 이유로 본인이 직접 칠리를 보살피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보호소에 가는 도중 또다른 한마리의 새를 줍는 모습이 있습니다 ;ㅁ;
이건 아가새줍을 한 분들이 꼭!! 봐야할 영상입니다.
주운 새가 없더라도 미래의 새줍을 위해 한번씩 배워가시길 바랍니다.
아무 지식이 없던 본인은 몇시간동안 정보를 찾아보고 읽고 ㅠㅠ
실수도 많이 하고 ㅠㅠㅠ
고생 많이 했습니다 ;ㅁ;ㅋㅋ
그 고생을 덜어드리고자 이 영상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필요 없을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새줍은 정말 한순간 입니다.
예상치 못한곳에서 발생합니다.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해도 일어납니다.
아가새의 중요 포인트는 먹이 입니다.
이 애시키는 먹을꺼말고 아무 상관도 하지 않는 녀석입니다.
먹을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녀석들입니다.
일단 하나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건 정말 손이 많이 가고 힘들더군요 ;ㅁ;
엄마가 된다는게 이런 느낌인건지.. ㅠㅠㅠ
녀석을 보살피며 엄마가 본인을 어떻게 고생해서 키우셨는지 깨달게 되었습니다 ;ㅁ;ㅋㅋㅋ
본인은 이 쪼그만 새시키를 돌보며 힘들어했는데,
본인의 엄마는 이 커다란 덩어리를 키우며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ㅠㅠㅋㅋㅋ
엄마께서 매일 본인을 "이놈에 애시키" 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ㅁ;ㅋㅋㅋ
아 영상에서 말 안한게 있는데요,
아가새들은 (특히 털이 많이 안자란 아이들) 항상 따뜻하게 해 줘야해요.
그래서 본인방은 언제나 30도가 훌쩍 넘었고,
더워도 에어컨은 커녕 창문도 안열고
본인 방에 있던 불쌍한 햄찌들도 본인과 함께 더위에 시달리고 ㅠㅠㅠㅠ
그래도 애시키의 성장이 빨라서 온도조절 안해도 되는 시기도 빨리 오더군요 ㅎㅅㅎ.
자잘구리한 정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