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국에도 사람 팔뚝만한 쥐가 있나요? 베트남에서 레알 팔뚝만한 쥐 본적은 있는데 한국 쥐중에 그리 큰건 못봣슴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글 읽으면서 어디 베트남 깡시골학교에서 근무했나 싶었슴....ㅋㅋㅋㅋ 뭐 저기 가보니 이미 주작이다라고 생각하시게 많은거같아요 댓글들보니ㅋㅋㅋ 진짜 저런곳이 있다면 요즘 교사들이 다 참지않고 공론화시킬텐데 아무런증거도 없고..
도서 산간 지역이라며 저런 곳이 아예 없다곤 말 못하겠지만 (신안 섬마을만 봐도) 저런 곳이 있다면 아주 특수한 케이스, 일반적이라곤 못 하겠죠. 아무리 시골이라도 인터넷 다 됩니다. 하루에 버스 몇대 안다니는 시골도 인터넷 빵빵해요. 그럼 다른 곳과의 차이를 느낄텐데 대부분이 아직 안 고쳐졌다? 주작도 정도껏해야죠.
제가 작은 학교 2군데 근무해봤는데 2군데 다 쥐가 있습니다ㅜㅜ 심지어 급식실에도 있는데요! 첫 학교는 큰 쥐가 나왔고 두번째 학교는 작은 쥐가 나왔어요. 그래서 오히려 시골학교에 쥐 없다는게 더 신기할따름입니다. 운동회는 공감가고 추행 및 김장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초과근무는 도서벽지라서 달지마라는게 아니라 장,감 마인드가 꼰대라서 그래요. 저도 싸패 교감 밑에 있을 때 젊은게 어디 돈을 밝히냐며 밤 10시까지 무보수로 거의 매일 일했던 적이 있지만 그 싸패새끼 말고는 초과근무 다는 것에 태클 당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서울에서도 교장이나 교감이 또1라이면 저거에 준하는 만큼의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할수도 있다고 알고있어요. 어머니가 35년 초등교사하고 명퇴하셨는데(모두 서울근무) 편한 학교는 진짜 편하고 또1라이같은 학교는 정말 자살생각할정도로 힘든 곳도 있다고 하셨고, 같은 학교라도 어떤 보직을 맡고 어떤 사람이랑 일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고 하셨음..
다른 내친구는 압구정 교육열 높은 초등학교에서 일하다가 부모들 등쌀에 못이겨서 오히려 정신과 치료받고 시골로 복직한 친구도 있어요.. 저사람은 마치 시골이 힘들고 서울가면 시골만큼은 아닐꺼다 라고 하는데, 그냥 지역과 학교에 따라 힘들고 안힘들고 차이가 있는거지 시골이 다힘들다 이건 절대 아닌거같아요..
딴건 모르겠고 텃밭 가꾸기, 김장.. 하는데요? 초등도 아니고 시골도 아님. 부산 일반계고인데 공모예산 따와서 인성교육 차원에서 함. 애들은 학종 스펙채우려고 하기도 하고. 인성교육 담당업무 쌤이 텃밭관리하고 김장 학생들이랑 같이 일하고 청소하고 함. 학교시설은 그냥저냥인데 1층 화단과 맞닿아있는 교실은 비오면 지네랑 거미 바퀴 등 각종 벌레 종종 나오고 비오면 어딘가인지 몰라도 물이 새서 바닥에 박스나 신문지 깔아놓을때 종종 있죠. 운동회 용품 자체 제작 같은건 장,감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 봄. 어떤 곳은 인쇄실 직원 따로 안뽑아서 교사가 시험기간에 시험지 일일이 프린트하고 손으로 계수하는 곳도 있고 운동장 잔디 있는 곳은 교사가 잡초뽑기 할 때도 있고, 미술쌤이 벤치나 벽 칠하기 하는 곳도 있고 그냥 업체 맡기면 간단한걸 굳이 관리자가 이상한 명분 내세워 교사시키는 경우는 은근 많죠. 이상한 학부모는 굳이 시골아니라 어디든 일정분씩 있는거 같고 성추행이나 마을 유지라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 같은건 내가 그런지역에 가보질않아 모르겠음. 근데 뉴스엔 심심찮게 나오니 없진 않겠죠. 초과는 좀 읭? 간혹 관리자 중 별 희안한 이유를 들어서 초과를 못달게 하는 경우는 봤어도 결재 올리고 지문 제대로 찍었으면 수당은 제때 내 통장에 입금되지 내 초과수당을 행정실에서 갖고 간다는게 뭔 말인지...
아가씨 안할것같죠?ㅎㅎㅎ 저도 시골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 직종은 아니지만 나름 직함이 있는 직업인데. 총각 그럽니다 ㅎㅎㅎ. 아저씨라고 하는사람도 있고, '어이', '당신' 이라고 하는 사람 많아요. 물론 다그런것은 아니지만요 ㅎㅎ 과장된 부분도 잇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ㅠㅠ
저기는 섬 지역이라 걸어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희 면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조그만 텃밭 가꾸시고요. 물론 여기 어르신들은 다들 농사짓느라 바쁘시고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선생님 되는 게 성공한거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 많고요. 이 글은 주작이지만 저게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완전 분교만한 시골 초중 나왔는데 띠용하네요 선생님들 시골에서 힘들게 근무하는건 알았어도 촌지받는 정신나간 선생들도 있었고 행정실에서 초과수당을 받는다고?? 띠용 그리고 업무 끝나면 6시쯤에 다들 자가용으로 퇴근하기 바빴는데 야간교육 신청한 반 선생님들 빼고는.....1
노인들이 추파던진거랑 노역시킨건 학교근처에서 살았던건데 그건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는..... 근데 보통 진짜 엄청 작은 섬이 아닌 이상 선생님들은 따로 임대주택던진거랑 노역시킨건 학교근처에서 살았던건데 그건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는..... 근데 보통 진짜 엄청 작은 섬이 아닌 이상 선생님들은 따로 근처 임대주택같은 곳에서 살지 않나요?? 아니면 거의다 자가용으로 다니시던데
90년대 초등학교 강원도 정선 전교생 50명도 안되는 오지에서 나왔습니다. 글쓴이 어느정도 사실을 가지고 꽤 부풀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이 김장? 개밥? 말도 안되는 소리마세요. 우리때도 남/녀 구분없이 동네 사람들이 ‘선생님’ 이라고 부르며 존경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게다가 노인들이 술 따르라고 한다고요? 그런 노인이나 사람들은 동네에서도 매장당하는 특별난 인간일 가능성이 많아요.
그냥 이 글은 도서지역 학교에서 일어날 만한 일들은 허구에 과장을 더해서 쓴 거라고 밖에는 안보이네요. 그게 아니라면 교사판 김지영도 아니고 하나만 나와도 신분에 대문짝만하게 이슈될 일들을 저렇게 많이 겪는다고요? 그리고 그게 모두 사실이라고 쳐도 왜 가만 있었습니까? 왜 방학때 까지 참았다가 정신과에가서 스스로 피해자를 자처하며 삭일수 밖에 없었을까요?
더해서, 자잘한 업무는 도시지역의 학교보다 많을수 있다고 쳐도 풀뽑기? 저 때도 학교 담당일하시는 예전말로 ‘소사’라고 하시는 분이 두 분 계셨어요. 물론 학교에서 고용하는 거고요. 정말 부당한 업무에 시간외 수당도 못 받았다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건 본인이 멍청한걸 인정하는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지역과 장소를 특정할 수 없게 썼다는것은 주작일때 자기도 빠져나가기 쉽게 적었다는것과 마찬가지.... 심지어 제목도 '도지역' 임. 도서지역으로 잘못읽히기 쉽게 적었지만 광역시와 특별시 급을 제외한 '도'지역임... 어디라도 될 수 있고 누구라도 상상하기 쉽게 뭉뚱그려서 언급함. 대도시 밖은 다 시골인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믿을지도 모르겠네요.
제목부터가 "도"지역이라는데서 찜찜했음.. 경상남도만 해도 창원 양산 진주 등 나름 대도시 천진데 '군'지역도 아니고 군지역도 큰학교는 전교생 500명 규모 초등학교 두세개씩은 됩니다. 군지역중 면지역 학교는 소규모긴 하지만 농산어촌 고규모학교일수록 시설 등 예산투자가 엄청나서 마룻바닥 갈라진 틈사이 지네 팔뚝만한 쥐 만나기 힘들겁니다. 아 물론 쌍팔년도엔 가능했겠죵 글쓰신 선생님분께서 정신과치료를 좀 오래받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빡쳐서 들어왔구요 어디서 근무하세요? 저 7학급 데따 작은학교에서 2년차근무해요. 실경력 10년 넘어서 별의별일 다겪었는데요. 초과근무 행정실 가져가는거에서 이건 거짓말이다 라고 하고싶구요 선생님 하찮게 안봐요 도시일수록 도시나 학벌좋은엄마들 민원 있지만 시골은 샘 믿고 맡기는 분위기에요. 시골학교 힘든건 사실이지만 이건아니지
읽어보면 섬 지역은 아닌 것 같고 시골 어드메 학교 같은데 주작같은 느낌 나네요. 초과수당 같은 거는 요새 하면 달고 가요. 행정실이 챙겨가는 게 있을 수가 없는게 초과수당은 나이스로 신청하고 결재라인은 행정실이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결재떨어지고 나서 해당교사에게 안주면 훌륭한 횡령죄 성립이에요. 차라리 교장이 개진상이라서 초과를 인정안해준다 그러면 믿겠네요.
그리고 교사사회가 좁아서 선생한테 김장시키고 하루종일 풀 뽑기 시키다 그 선생이 빡쳐서 교육청에다 찌르면 교장도 같이 나가리되는되요? 아무리 지역유지랑 친해도 인사권은 도 교육청에게 있고 교육청 내 라인싸움이 있어서 일방적으로 묻히는 일은 없어요. 그리고 교사도 교장도 인사이동이 있기때문에 일방적으로 참을 필요도 없구요.
군에 있는 학교는 아니고.. 분교같음.이라고 실드 치고 싶었는데... 포항지진 이후 모든 학교들은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등급 이하인 학교는 재건축 추진중입니다.쥐나올정도로 쓰레기인 학교가 재건축 안될 리 없으니 분노하지 말아주세요. 지은지 100년 넘은 모교가 디 등급 받았다고 재건축 해야 한다 해서 며칠전 사진 찍고 왔어요ㅠㅠ..
초등 3~4학년때쯤 초등학교로 바뀌었는데.. 그리고 시골하면 깡시골이고.. 졸업할때는 5명이었고, 거의 분교 수준의 학교 였었죠. 학교에 딸린 논이 하나 있었는데 봄에는 체험 학습이라고 논에 가서 모네기 같은거 했었는데.. 초3 이후로 그것도 없어졌습니다.
케바케 적용하면 할말은 없지만 저런 학교에서 선생한테 맞고 가면 오히려 부모님들은 너가 잘못했으니까 맞았겠지라고 말하는 부모가 더 많았고,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학교에 애 때렸다고 오는 부모 보다.. 가끔 있는 부모님 참관수업이나 이런거 할때 우리 애좀 잘 부탁한다고 그런 부모는 많았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초4때 분교 수준이라도 급식이 되었고, 학교 건물도 시내에 있는 학교 보다 리모델링 빨리해서 훨씬 좋았구요. 가끔 말벌집 이런거는 봤어도 쥐는 구경도 못했고 학교에서 토끼 같은거 키워서 먹이 주는거 까지는 해봤네요.
부설초에 근무했던 교사입니다. 지금은 도서벽지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성추행은 용납할 수 없는 거짓말로 느껴집니다. 초과근무는 인정합니다. 부설초의 목적은 상설연구학교와 교대 실습지원입니다. 이 두가지가 쉽게 보이나요? 부설초에서 딸 수 있는 점수는 연구학교 점수 뿐입니다. 뭘 밀어주고 땡겨줘요. 부설초 근무하다 나가면 그냥 도교육청 소속 교사인데,, 그들만의 진급라인은 무슨...개뿔.. 제대로 알고 글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제가 확실히 저격을 했네요, 댓글도 얄밉게 썼고. 네 사실 주작자료를 자꾸 퍼오시길래 일부러 그러시나 생각했습니다. 최근 베오베에 올라온 자료중에 주작논란이 있는 글들의 작성자가 동일해서 메모하고 주의했던건 사실입니다. 헤비업로더 분이고, 유머자료 퍼오시는건 고맙지만 조작으로 논란된 자료가 꽤 많은데 그런 경우 피드백도 없어서 매번 댓글로 다른분들이 조작인 부분과 관련자료들 올리고 하는거 보면서 소모적인 논란이 있어왔으니까요. 메모해두고 보다가 조작자료 갯수가 커져서 이건아니다 싶어서 올렸습니다. 전 조작에 논란성 자료를 꾸준히 퍼오시는 글쓴분 신뢰할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조작논란이 생기는 (유머라고 공감하기 힘든) 자료들 퍼오고 피드팩 없는 헤비업로더보단 눈팅하는 편이 커뮤에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제 의견일뿐 비공감하시면 비공감 눌러주세요. 무튼 제 추측성 의견일 뿐인 메모를 올리면서 저격한 것 죄송합니다. 불쾌하신 분들도요.
저도 오유 오래했고, 오유가 활성화 되고 싶은 마음에 자료를 조금 퍼오는데(헤비업로더 아님) 저도 원래 유머 위주로 퍼오고 싶었는데, 오유의 연령층이 높아져서인지 타커뮤의 유머자료들이 좀 잘 안먹히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이슈성 자료를 퍼오게됐는데 이게 잘못된 자료로 밝혀지면 어떻게 피드백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사과를 해야 되는 건지.. 글 삭제하면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성의도 같이 날리는 거라서 지우지도 못 하겠고 (그리고 타자 치기가 어려운 저의 개인적인 사정도 있습니다) 일단 치매 자료는 그게 조작인줄 꿈에도 몰랐고요, 탈북민 인터뷰 글은 이게 공중파에 나온 내용이고 다양한 생각을 아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린 거고요(정치적 의도 없음) 중국 장기매매 자료는 저도 완전히 믿지 않고 그냥 유튜브 자료라 사람들도 알아서 걸러들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제가 퍼오는 거에 논란성 자료가 있다는것를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오유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퍼온 면도 있었구요(그게 더 신뢰가 가서) 근데 아무래도 사람들 스트레스 받게 하는 자료 보단 밝은 유머성 자료가 더 좋겠죠.. 저도 좀 더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작성자님의 입장을 이해하고보니 제가 오해하고 있단걸 깨달았습니다. 정말 부끄럽네요... 황당하고 불쾌하셨을텐데 정말 미안합니다. 제가 논란성 자료는 안 퍼오는게 낫지않나? 하는 의견을 윗댓에 썼었는데, 작성자님의 의견을 읽다보니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 여러 커뮤에서 도는 가짜자료가 조작인걸 알게되는건 결국 오유의 피드팩을 통해서인데, 그건 누군가 그 자료를 퍼왔기에 가능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또 글쓴님은 글을 삭제하지 않고 둬서 더 많은 유저들이 알게되었구요. 그러니까 음, 저 같이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아 이게 잘못된 정보였구나 하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을것같아요... 의도를 몰랐을 땐 어그로인가 생각됬지만 사실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데,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저격하고, 부끄럽습니다. 무쪼록 이 댓글을 통해 혹시 저와 같은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었다면 그 오해가 풀리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근데 들어보면 엄청 시골 분교 같은데 학생이 100명???? 요즘 애들도 엄청 적은데 시골에 100명이나 하는 아이가 있을수 있나 싶고 추가수당알 행정실에서 왜 가져가지?? 요즘 다 통장에 입금되지 아직도 봉투에 돈 넣어주는곳이 있나? 80~90년도에서 미래여행와서 글쓰는건가??
이글이 사실일 가능성이 1프로라도 있는한 주작으로 치부하긴 어려운점이 있지만.. 진짜 신안 섬에서 근무한분이신가 싶기도 합니다.. 다른데서는 [도지역] 이라고 한게 임용볼때 도지역/시지역(광역시)이렇게 나눠서 시험쳐서 그렇게 적었다고 추측들을 하시더군요.
저게 사실이라고 가정했을때 엄청 깡촌에 주민 및 지역유지와 경찰이 유착해야하며 술먹은 노인들이 찾아와서 만지고 집으로 가자고 꼬시는걸 봐도 아무렇지 않아야 할 주변인들과 학생들의 정신상태여야 하며 성인 여성 팔뚝만한 쥐와 지네가 학교안을 마구 배회할정도로 자주나타나는 방역같은건 하지않는 정도의 나무바닥있는 학교여야 하며 운동회준비를 외부업체에 맡기지 못할 사정의 작은규모의 학생수이지만 화장실도 못가고 한달내내 야근할정도로 업무는 바빠야하고 그 야근한 수당도 눈치보여서 못챙기게하는 교장,교감이 있어야 하고 그럼에도 행정실은 야근수당을 다 챙겨가야하며 동네 모든 학부모들은 술먹고 교사한테 치근덕거리고 장기자랑시키고 심부름시키고 갑질하는것을 당연하거나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며 동네에 병원이 없어서 읍,면,시도 아니고 광역시까지 병원을 다녀야하며 요즘은 안한다는 가정방문도 하는 학교여야함. 그리고 이모든일이 한꺼번에 1년동안 글쓴이에게 동시에 일어난 일이어야 함.
중간에 도지역 교사의 타지역 이탈 이라는 문구를 적으신걸 봐서는.. 저 제목의 [도지역] 이라는게 도서산간의 의미가 아니고 서울, 대도시, 광역시 제외한 일반 8도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정말 저런 동시다발적인 잦스러운 일이 글쓴이에게 일어났다면 비극적인일이고 안타까운일입니다만 위에 적었듯이 보통의 [도지역]사람들이 신안 어디 섬의 노예부리는 인간아닌것들도 아니고 일반 [도지역]에서 1년간 저런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는것은 참 믿을수가 없는 일이네요... 자기가 일한 한학교의 일을 [도지역]에서 1년간 겪은일이라고 일반화해서 말하는건 저게 실제 겪은 일이라고 할지라도 선을 넘은것 같네요.
생각보다 과장이 심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아주 아닌것도 아닙니다. 제가 업무로 국토최서남단에서 근무했고, 생각보다 도서지역이 매우 열악하고 우리끼리 문화 도시지역 분들이 설마 저 정도겠어 하는 정도가 거기는 실제로 일어납니다. 70-80년대 냐고 의문을 제기하시는데 가능합니다. 정말로. 글 쓰신 분을 옹호할 생각도 없고, 시골지역 도시지역 구분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70~80년대에서나 할거 같다라고 생각하는게 아직 발생합니다. 학교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다만 그걸 좋은게 좋은거 또는 그냥 넘어가서 알려지지 않은겁니다
나는 군단위 n 초등학교 n여자중학교 n제일고등학교 나옴. n에 대해서는 내 글중 옛날에 베스트 간 글 보면 나오니 구라안깜. 참고로 초등학교 입학했을때는 20년 더됨. 초등학교 : 한학년 200명, 4반일때 다님. 1학년때부터 당연히 급식. 나는 평생 도시락 싸서 학교 간적 없음.99년 쯤에 컴퓨터실이 생기고, 방과후 활동및 즐거운 생활인가 컴생인가 기억도 안나는데 컴퓨터로 하는 수업이 보급화됨. 자격증 따는 것도 지원해 줘서 초 4때 워드 3급따기 시작해서 5학년땐 1급까지 깜. 우리언니는 실용도 땄음. 00년쯤에 과학 교육이 활발해 지며 과학건물을 위한 건물 새로지음. 물로켓이라던가 매번 대회하고, 방학때마다 해당 방과후 수업 듣는 사람들은 대전에 놀러감. 나 이때 처음으로 카이스트 가서 대학구경하고 설명들음. 물론 다 공짜임. 정부에서 지원해줌. 02년도에 도서관이 모두 전자시스템으로 바뀜. 컴퓨터로 검색해서 책 찾는 시스템. 방학때 마다 슬금슬금 뜯어 고치고 건물 외장이라던가 내장이라던가 바뀌는건 일상다반사였는데 02년도 겨울이었던가 여름방학때는 학생 화장실이 대리석이 깔리고 비데도 설치되고 간접조명에다가 양변기랑 좌변기랑 나눠서 깔리는 센세이션...이 일어남... 물론 왁스로 바닥 닦고 그런건 나때 했는데 나 졸업하고 장판으로 바뀜. 밥은 최고였음. 운동장도 잔디 키울려고 노력했는데 나 때는 다 망해 버렸고 나 고딩쯤에는 성공함. 참고로 축구부 전용 건물 있었음. 여자 중학교는...음... 건물은 꾸졌음. 근데 밥은 센세이션 하게 맛있었고, 식당도 최신식이었음. 몸무게 20키로 이상 안찐 사람 없었지.. 에어컨이 시스템에어컨이었고 에어컨을 파워냉방 틀어나도 하나도 신경 안씀. 에어컨 파워냉방에다가 선풍기 틀고 에어컨 밑에는 담요 쓰고 있었음. 아, 여기도 도서관이 쩔었는데 도서관에서 dvd 빌려 볼수 있었고 도서관에서고 볼수 있었음. 당연히 전자책도 볼수 있었음. 무엇보다 좋은점은 사달라는 책과 dvd 다 사줌. 심지어 만화책도.. 미술부였는데 학교에서 줬던 색연필이 프리즈마 였음. 프리즈마 15년 전에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 5년전 거품 빠지기전 72색 가격이 십만원이 넘었었음.. 그 색연필을 각자 선물로 해준 학교 돈 빠방하구요.... 지금도 케이스.잘쓰고 있습니다ㅋㅋㅋㅋ 고등학교. 돈지랄의 극치. 고 3기준으로 학교 시스템은. 전교생 과반수 이상 기숙사. 근데 성적 상위권자 공짜. 학교 창문에서 우리집 마당 보여도 기숙사 들어갈수 있음. 성적 30프로 상위권자에게 독서실 공짜 제공. 에어컨, 히터, 다 빠방하게 제공. 개인 자석에다가 칸막이 다 있고 위에 케비넷도 있음. 상위 10프로는 또 모아서 관리함. 교내 티비는 일단 파브 벽걸이가 있긴한데 전자 칠판 쓰고 컴퓨터랑 칠판은 터치스크린임. 잔디는 계속 심으나 항상 말아먹음.
오히려 시골 학교가 더 시설 좋습니다. 저 저런 학교 생활할때 옆 고등학교는 1,2,3학년때 다 공짜로 해외 수학여행 갔어요.. 사촌동생이랑 이야기 하다가 강남 8학군에 모 여고가 화이트 보드로 수업한다고 해서 개놀람.
남교사이고 시골에서 근무하다 승진때려치고 시지역(소도시)로 나왔는데 저거 진실같습니다. 교장이 컨추리에 낭만이 있어서 보여주기식 행사하면 교사들 죽어나요. 승진길 잡고 있어서 교사가 함부로 하지도 못하고 저렇게 김장도 해야하고... 그리고 남자라 겪진 못했지민 술자리 마을개유지들, 추근거리는 동네청년들, 창문 기웃거리는 아저씨 애딸린 학부모가 추근거리는거 시골서 근무하는 대학동기들한테 들어봤던 내용이고..신안성폭행 이런건 밝혀져서 그정도지 묻어둔거 많을겁니다. 초과근무 말에서 좀 뭐라 하는데 이전학교서 겪었습니다. 나름 시지역이었는데도 성적입력등 하려고 하면 평소에 했어야 한다고 초과근무 승인 안해줍니다. 초과근무 많이 달면 학교 감사나온다고..그런데 행정실에선 잘 달아요. 그리고 출장비..예산이 잡혀있는데 교장이 외유성 출장 나가서 출장비받고 놀러다니는 분위기면 교사들 출장 잘 안내보내고 개인연수같은거 출장비 안주려 합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시골에서 교장샘 바뀌기 전에 학기당 1번 교실서 하던 음악회를 2학기에만 하기로 했다가 교육감 초빙해서 한여름밤 음악회 한다고 애들 20일동안 준비하고 운동장에 업체 불러서 무대세우고 진행함. 전교생 9명이 뭔 2시간 진행을 한다고..무슨 학부모음악단(?)이분들도 초빙해서 학교학생무대 반절 그분들 무대 반절...누구네가 주인공인건지 학교 행사에서...게다가 전날 비와서 물고인 운동장 처리한다고 행사당일 70만원 모래사서 붓고 전 교직원 나와서 삽질로 모래 고르게 뿌려주고 모기뜯기며 밤공연... 교육감오고 그럴듯한 실적이긴 했는데 아이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준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그 돈이면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현타와서 도시로 나온 원인중 하나.
과장은 있겠지만 사실 저 중에 직접 겪은것+지인 경험담 직접 들은것 꽤 일치합니다. 1.쥐 - 팔뚝까진 아니어도 옷 갉아놓을 정도로는 있음. 뱀. 고라니. 멧돼지 다 나옴 2.지네-총집합까진 아니지만 종종 나옴 나는 지네가 그렇게 큰줄 첨 알았음. 3.운동회 및 각종행사-교사 갈아넣기 맞음...이건 어쩔수가 없는게 행사라 함은 기본적인 일거리가 있는데 교사수가 얼마 안되다보니 일이 많음. 4.동네 어르신들 모이는거 맞음. 시골에 농사때매 바쁘기만 한건 아님. 놀러 올분들은 다 놀러오심. 왜냐면 평소에 뭐 재밌는 행사가 그리 없음. 경로잔치격으로 하는데 사람 부르기도 하지만 결국 교사들이 뒤치닥거리 해야함. 5. 텃밭맞음. 애들 교육용이지만 결국 교사의 일이됨..그리고 자꾸 고라니가 다녀가서 화남. 6.김장도...ㅠㅠ 사실 급식지원되는 학교는 안하는데 번외격이랄까....교회에서 김장하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안하면 눈치보이듯 그런거. 7. 가정방문은 안했는데 학교방문을 너무 예의없이 하시는 분들도 많음. 학부모민원 술마시고 전화하는거 실화. 학부모가 자기 아이 이름 부를때만 냉정하게 불렀다고 뺨 때리러 온거 친구 실화. 8.아가씨 소리는 못들어봄. 성추행도 없었음 9. 행정실은 정말 그럴 수 없음. 물론 초과근무 대비 수당을 다 받는건 아니지만... 10.벽화는 애들이 하는 활동이지만 결론적으로는 교사의 손길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