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한잔한 관계로 해장을 뭘로 할까 고민중 사다놓은 진짬뽕이 있더라구요. 
냉장고를 털어 호화급 라면을 끓였습니다 ㅋㅋ

우삼겹 5덩어리 넣고 냄비에 볶다가 기름이 나오면 한번 키친타올로 닦아냅니다. (안그럼 느끼함) 그리고 다진마늘 1아빠숟갈을 넣고 같이 볶다가 물을 라면의 정량 넣어줍니다. 

준비한 재료인 칵테일새우 새송이버섯 애호박 대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면을 투하합니다. 
면을 2분 끓이고 계란을 투하하고 (절대 젓지 않습니다) 2분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유성스프를 넣어주고 접시에 옮겨담으면 끝!!

계란은 취향껏 넣으시구요

맛은!! 완전 맛납니다. 짬뽕집 부럽지 않아요
진짬뽕 유성스프를 다 넣으면 좀 인위적인 맛이 나는데 우삼겹을 넣어서 그런지 딱 좋게 불맛나는 짬뽕이 되네요. 
또 애호박을 넣어줬더니 더욱 진짜 짬뽕같은 맛이 됐어요
밥까지 말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