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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화 안가지고 왔다' 수험생 100여 명 돌려보내
게시물ID : humorbest_182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수지★
추천 : 92
조회수 : 3812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1/17 17:55: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1/17 16:11:53
'실내화 안가지고 왔다' 수험생 100여 명 돌려보내
[쿠키 사회] 광주 동신고에서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 575명은 오전 7시∼8시10분까지 실내화 지참 여부 등을 확인받은 뒤 시험장에 들어갔다.
실내화를 가지고 오지 않은 100여 명의 수험생들은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학교 앞 문방구로 다시 가 4천원에 실내화를 사서 갈아신고야 입실할 수 있었다.
학교 앞 문구점이 실내화를 사려는 수험생들로 붐비자 일부는 500m 떨어진 서방시장까지 달려가야 했다.
실내화가 없는 학생들은 20∼40여 분이나 입실이 늦었다.
이 같은 소동은 학교 측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재학생들에게 수험생들이 실내화가 아닌 운동화·구두 등을 신고 시험장(교실)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입실 통제 지시를 내렸기 때문.
학교 측은 “지난 8일 ‘본교는 실내화 전용 교실이기 때문에 운동화 등을 신고 출입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학교에 보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전날 예비소집 때 “실내화를 지참하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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