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 수업에는 끝이 없는 법이다. (365쪽)
2) 그러나 큰 거짓말일수록 사람들은 더 기꺼이 믿는 법이다. (135쪽)
3) 결정적인 승리 뒤에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 기쁨을 음미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313쪽)
4)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두들겨 패는 건 절대 안 될 일이죠. (380쪽)
5) 눈먼 사람이 하는 얘기를 귀가 어두운 사람이 받아 적고, 그걸 멍청이가 수정해 내보내는 게 신문기사 아닌가.
더욱이 다른 신문사에서는 그 내용을 그대로 베낀 다음 몇 마디 무의미한 거짓말을 보탠다.
그렇게 해서 '그럴싸하게' 만들어진 신문을 대중은 뭐라도 되는 양 꼼꼼히 들여다본다. (32쪽)
6) 어디를 가든 출세에 눈이 어두운 자나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꼭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수치를 부풀리거나 자신들의 수치가 그럴싸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비교 수치를 갖다 댄다.
그러면서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 데 적합한 수많은 다른 수치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다. (191쪽)
출처 |
티무르 베르메스 지음, 송경은 옮김. <그가 돌아왔다>, 마시멜로,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