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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팬으로써 밀란전 후기
게시물ID : soccer_18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n
추천 : 1
조회수 : 9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16 12:02:34
 한마디로 밀란이 아스날을 개 찢어발겨버렸네요.
볼점유율만 앞서면 뭐합니까 계속 지들 진영에서 뺑뺑이돌리는데......
 일단 일차적으로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것 같이 벵거가 선수들 체력관리를 못한 게 잘못이죠......
어제 밀란선수들과는 다르게 아스날 선수들은 대부분이 몸이 무거워보였습니다. 버릴 경기 버리더라도 한두경기쯤은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줬어야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밀란은 보아텡 호비뉴 즐라탄 삼각편대로 무기력한 아스날을 상대로 위협적인 역습을 펼치며 시종일관 위협했습니다. 또 멕세 티아구실바 두 센터벡은 건재했고요(하긴 제대로된 기회가......)
 또 밀란이 미드필더 쪽에서 누수가 심각하다고 했으나 반 봄멜 에마누엘손 노체리노가 제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측면에서 안토니니와 아바테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쳐주었고요. 아비아티골키퍼도 한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잘 막아냈습니다.
 아스날은 메르테사커가 빠진 상황에서 경기내내 수비가 불안했습니다. 특히 베르마엘렌이 의외의 구멍이었습니다. 전반전에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아웃되자 들어온 주루는 할말이 없습니다. 3:0에서 2차전을 포기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미드필드들 역시 잔실수가 많았습니다. 송은 패스가 불안하고 수비가담도 뛰어나지 않았습니다. 램지는 이상한 힐패스나 하면서 공을 끌며 공격을 끊어버렸고 아르테타 역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로시츠키는 왼쪽 윙 자리가 확실히 낯선 듯 보였습니다. 경기내내 중거리슛이나 몇번 때린게 전부네요. 월콧은 45분동안 충실히 버로우모드를 유지했고 반 페르시는 볼이 공급되지 않고 지원해줄 선수가 없어 외로워 보였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앙리나 체임벌린 역시 별반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체임벌린은 25분이 남은 상황에 들어와 공을 끌기만 하는 듯 더욱 맥을 뺐습니다.
 이제 이 패배로 당분간 하락세를 탄다면 다음시즌 챔스는 물론 유로파리그도 진출할 수 없습니다. 남은 경기들이 모두 소중하기 때문이지요. 상당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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