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만 쓰고 잘못 올렸는데 죄송합니다ㅠ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말, 했던 말 복기하느라고 글 쓰는 것에 오래 걸리네요
제가 우울증과 불안증이 있어서 기억력이 안 좋아요.
상대방 친구도 그런 제 상태를 알아요
피해 망상 있는 것도 알고요
하지만 최대한 떠올려보면서 얘기할게요
처음에 연예인 유재석을 마음에 안 든다고 하길래 왜?냐고 물어봤음
그런데 처음에는 그냥 싫다고 함
연예인들은~ 옳지 못하게 돈 버는 사람들 많은데
비 연예인들은 그렇게 큰 돈 벌기 힘들잖아
행실, 태도 보면
왜 저런 사람들한테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 상대적 박탈감 느끼잖아
공부 열심히 해서 다 보상받는 건 아니잖아"
그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보람튜브 이야기가 생각 나서 물어봄
"보람 튜브가 요즘 말이 많잖아~"라고 얘기를 꺼냈는데
"아~ 그 아동학대?"
순간 섣부르게 판단한 제가
"무슨 말이야? 너 유튜브 안 보잖아 아동학대는 아닌 거 같던데.."(그런데 이 부분은 저도 뉴스 안 찾아보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얘기하긴 했음)
"뭔 개소리야 대왕문어 억지로 먹이면 아동 학대지"
"무슨 말이야? 갑자기 대왕 문어 이야기가 왜 나와? 그런 말은 없었는데?" (저는 어린 )
"또! 또! 내가 하지 말랬잖아 ㅅㅂㄴ아"
"지랄하지 마, 헛소리 하지 마, 그게 왜 무시하는 거냐"
"너 언어 능력 떨어지냐? 이런 쉬운 걸 못알아 들어"
"어디서 싸가지 없이"
"너는 끝까지 인정 안 한다 상대방 말 안듣고
나는 말투가 공격적이지 않아 절대
네가 말한대로 내가 공격적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지적을 받았겠지만
나는 그런 지적을 받은 적 없어
내가 그랬으면 과거부터 트러블이 많았을텐데
다른 사람이랑 이렇게까지 싸운 것은 너가 처음이다
네가 특정 표현에 예민하긴 한데
전혀 이해할 수 없다
개소리 하지 말라는 게 왜 상대방 무시하는 표현이냐?"
직장 상사가 그런 말하면
너
"상대방이 나를 공격하면 나는 나를 보호해야지"
"무슨 너 진짜 사고방식 특이하다
네 기준 네 고집만 부리지 마라
이건 '바보야'보다 더 순한 표현이다
이 정도 가지고 기분 나쁘다고 상대방한테 폭발하면 안되지"
그건
아이폰이 녹음이 안되서
찾아보는데
"아 아이폰 불편하다"
하는데
"너 그러는 게 나 무시하는 거다
그건 너의 과대 망상일 뿐
"
"어쨋든 내가 기분 나쁘다니까?"
"이게 왜 기분 나쁜 표현이야?
오로지 네 기준만 생각하는 애고
인정하지 않아
너는 평생 그렇게 사회성 없이 살아
너는 내가 봤을 때 사람 무시하는 스타일이야
나는 "
"나는 너한테 예 아니오 대답만 요구한건데 넌 그 쉬운 걸 못하냐?"
"여기가 군대냐?"
"뭔 상관도 없는 걸 연결시키고 있어
너는 너만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상대방도 피해자야
넌 오로지 너 기준만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이 부분에 대해서"
후 따라 적기 힘들었네요
"진짜 황당하다 너 어이가 없네 내가 봤을 땐 너는 평생 화내고 살거야 개선의 의지가 없어
상대방이 먼저 너한테
지금같이 일반적인 대화에서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너 기준에만 부합하지 않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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