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전배 후 적응이 힘드네요
새로운 업무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업무에 대해 물어보면 지난번 알려줬는데
모른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물어보기도 눈치보이고 자꾸 자신감만 줄어드네요.
마음같아선 애들 핑계로 육아휴직을 쓰고 싶은데
본인이 원해서 한 부서 전배라
원하는대로 전배 해줬는데 육이휴직 쓰는것도 눈치보이고
와이프도 솔직히 말은 안하는데 육아휴직을 원하는 것 같지도 않네요
그렇다보니 나 요즘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할 곳도 없네요.
친구들도 다들 바쁘다보니 연락도 서로 뜸하다보니
오랜만에 연락해서 힘들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속마음을 터놓을 친구도 없고 와이프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혼자 삭히고 감당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오늘은 집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노는 애들만봐도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이상 혼자만의 하소연이었어요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