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렙을 한참전에 찍고, 랭겜 좀 돌릴려면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글 케릭을 뭘할까 하다가 요즘 쉬바나가 정글러로 굉장히 좋다고 해서 정글러로 쉬바나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일단 인벤공략중에 인증된 공략으로 하다가 뭔가 아닌거 같아서 솔로미드넷에 있는 정글링 방식으로도 해보고..그래도 뭔가 개운치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1. 정글쉬바나는 공격적인 면으로 가는게 좋은가요, 아님 탱키하게 가는게 가장 효율적인가요? 
  일단 인벤공략에 있는 2도란방패를 가면 초중반에 어느정도 방어가 되서 소규모한타때나 상대 정글러와 1:1때 어느정도 버틸수 있지만, 정글속도가 공격적인 특성에 비해 느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반면에 공격적인 방법(랜턴을 먼저가고 특성도 21/9/0)은 정글속도가 엄청 빠르지만, 반면에 소규모 한타때나 템이 안맞춰지는 경우에는 물렁살이 되서 좀 힘듭니다.  하나만 고집하지말고 유동적이게 가야 좋긴 하지만, 어느 상황때, 상대 정글러가 누구냐에 따라 템을 사야되는거 같은데 아직 생각이 잘 안잡힙니다.

2. 정글쉬바나는 상대 정글을 휘젓고 다녀야 된다?
  우디르나 스카너, 쉬바는 정글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상대의 정글몹을 빼앗아 먹는 플레이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소심한 면이 있어서 괜히 카운터정글갔다가 킬내주는거 아닌가... 라는 걱정때문에 보통은 라인 갱킹을 가는데, 문제는 아군라인은 다 밀려있고(상대 타워까지 전진해 있고) 우리 정글은 이미 다먹어서 텅텅 비어있을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그냥 상대방 정글로 가서 정글몹을 먹으려고 시도하는게 좋은건가요? 아님 빠르게 젠되는 늑대나 유령이나 잡고있어야되는건지... 
  그리고 카운터정글을 하는게 상대방 정글에서 정글러를 집요하게 괴롭히는건지 아님, 버프몹만 빼먹는건지가 궁금합니다.

3. 정글러가 와드를 박아야되는 필수적인 장소가 어디인가요? 
 정글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됬을때, 미드에 계시던 분이 저보고 '정글러가 용앞자리에 와드도 안박고 뭐하냐, 와딩 정말 안하네'라고 구박을 주신 이후로 마을한번 왔다가면 보통 용앞에 와딩할 와드하나 사오곤 합니다.  그런데 다른 정글러분들 하시는거 보면 용앞와딩보다는 자신의 버프몹지역와딩, 아니면 상대방 버프몹지역 와딩을 자주하는데 어디가 제일 중요한 지역인가요?
서폿을 많이해서 봇지역 와딩라인은 완벽히 아는데, 정글러 와딩지역은 어디여야될지 감이 안잡힙니다. 예전엔 상대방이 마이, 샤코, 리신 같이 카운터정글이 강한 챔프면 귀환탔을때 산 와드를 자신의 버프몹지역에 박아두고 카운터대비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이렐리아가 탑초식케가 맞는건가요? 요즘 탑라인분들 이렐많이하시던데, 제가 알기로는 이렐 초반약케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다들 초반에 상대방과 피교환에 열심이신지...

  예전부터 여러차례 다른 질문드려왔었는데, 제글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분들께 늦게나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렇게 늦게 감사드린다고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 좋은 화이트데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