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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23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26 04:40:53
아주 얕게.
상대의 얼굴도, 하는 일도, 현재 상태도 모르는 채,
그냥 그 사람이 지금 하고 싶어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현실에서, 사회에서 사귄 사람에 대한 편견 없이
그저 나와 상대 둘의 생각만으로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서로 이야기를 함에는 상대의 외모, 재력, 능력이 필요치 않습니다.
말하는 이가 있고, 듣는 이가 있으면 서로 소통되는 것이죠.
10년을 펜팔한 친구를 끝내 만나러 나가지 않았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공감되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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