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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주의 혐오주의)뱀을 입양했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82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캐르비안의해먹
추천 : 10
조회수 : 2134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7/06/11 22:05:10
볼파이톤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키우기도 전에 꽂혔습니다.

외국 브리더들 유튜브 동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고

온도 습도 브리딩 정보 전부 다 체크하고 

유전자 모프 연구부터 브리딩 정보까지 빠삭하게 이주일 동안 밥도 안먹으면서 빼곡하게 공부한 후

볼파이톤을 입양했어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전에 동게에서 꼬물이도 많이보고 그랬는데 진짜 키우고 싶었거든요.

볼파 키우기전에 레오파드 게코 타란튤라까지 쉽게 접할 수있는 파충류는 다 시도 해봤는데 볼파이톤 만큼의 매력은 못느껴져서 다 정리하고 볼파에 입문했습니다!

볼파이톤은 위협을 느끼면 공처럼 몸을 만다고 해서 볼 파이톤입니당. 거의 다 아시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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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처음 보시거나 뱀에 애초부터 거부하시는 분들은 보기조차도 징그러우시겠지만... 정말로 뻥안치고 뱀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의 뱀에 대한 혐오감과 거부감은 60퍼센트가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떤 동물이든 동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동물만의 언어가 있잖아요? 뱀도 똑같아요.

스스로 온도 조절을 못해서 냉혈동물로 불러지는데 제 주위 대부분 친구들은: "뱀 피가 차갑겠다 그지?" 이러는거 보면 많이 안타까워요..

물론 독이 있는 뱀도 있고, 사람에게 위협이 가는 뱀도 있지만, 강아지도 광견병걸린 강아지가 있고 공격성이 심한 종이 있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신기한게 제 주위에 뱀 무서워 한다는 애들도 제 볼파를 보면 다 예뻐하더라구요, 정말로 기다란 것에 거부감이 있어서 보지도 못하는 친구들 빼고는 한번에 접촉으로 편견이 깨지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쓰다보니 뱀 홍보글이 됐는데..ㅋㅋㅋㅋㅋ 제가 진짜로 볼파이톤에 빠지게 된 이유는 볼파이톤의 유전자 때문인데요.

볼파이톤은 유전자가 다르면 색깔과 무늬가 다르게 발현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외국 브리더들이 교배를 시도하고 안정적인 색깔과 무늬가 나오는 유전자를 모프라고 칭해서
 모프별로 볼파이톤이 가격이 다 달라요

예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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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서와 펜텀이 사랑에 빠져서 아이를 낳으면  1/4 확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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뙇! 하고 제가 입양한 모프인 카르마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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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똥색깔인 녀석과 사랑에 빠져서 아이를 낳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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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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뙇!  

1/8 확률로 요론 아이들이 태어납니다! 정말로 신기해요 유전자의 파아아아워가.

그리고 모프가 너무나도 다양해서 정말로 한번 키우게 되면 한마리로 성이 안차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데.... 벌써 두번째 아이를 입양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물론 위에 모프 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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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jpg

이렇게 다양하고 예쁩니다!


올해는 일단 첫 브리딩을 목표로 잡고 내년에 아이를 낳으면 또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당. 여러분 안녕 뿅

출처 http://www.worldofballpythons.com/morp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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