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논란의 판글ㅋㄱㅂ


저는 고치는게 맞다 가 아니라 "낫다" 라고 봐요.
왜냐하면, 제가 서른넘어 젓가락질을 고쳤거든요.

저는 30년을 엑스자 젓가락질 했었어요.
부모님도 어릴때 정말 한두마디만하셨지 스트레스안주시고,
저도 이래도 밥만잘먹는데 뭐, 난 편해. 제대로된 젓가락질 흉내 한두번 내보고 으 못하겠어. 이런 마인드.

근데 계기가 되서, 맘먹고 정자세?로 연습 해봤어요.
완전히 숙달하는데 딱 2주 걸렸어요. 딱 하루2번쯤 식사 시간에만 연습. 1주일쯤은 조금 귀찮았죠. 1주일은 나름 익숙.

그랬더니, 신세계입니다. 훠~얼씬 손이 편해요. 체감상 들어가는 힘은 30%이상 줄고 정확도는 30%이상 올라갔습니다. 뿌듯하더라구요. 남보기 좋은게 문제가 아니라(남은 내 손 신경도 안씀), 내가 편해요 엄청. 

이후 엑스자 젓가락질은 버렸어요ㅎㅎ가끔해봐도 이젠 어색하고 비효율적이라. 암튼 젓가락질 교정 추천합니다. 자기 만족도가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