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생방 이제 봤는데 왜그리들 욕하는지 알겟네요
개인적으로 꼽은 댄싱9의 문제점들
1. 사전 점수 9점과 변별력없는 심사위원의 점수
사전점수를 9점이나 주고 시작한다는 점은 사실 심사위원점수가 공개되기전까지는 그럴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변별력없는 심사위원들의 점수란...9점이 큰 점수이긴 하지만 만약 심사위원의 점수가 변별력이 있었다면 모르지만
다들 마음이 여리신건지...참 후하셨죠. 특히 뒤로 갈수록 점점 후해지시더라구요.....
2.마스터들이 심사평과 그들의 존재...
왜 무대를 끝낼때마다 상대편의 마스터들에게 의견을 물을까요 상대편을 깎아내리기 급급한 마스터들의 모습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외부 심사위원드이 나오면서 심사위원의 역할도 사라지고 팀을 이끄는 마스터라면서 뭘 이끄는 지 모르겠네요..
탑밴드의 경우 처럼 초반에는 심사위원에서 후반부 자신의 팀을 꾸려 프로듀서의 역할을 행하는 것 처럼 각팀의 마스터들이 안무가같은 역할을 수행해야되는
데 무슨 미션전달과 완성본을 체크해주는 역할만 해주고 있으니...
3.오상진의 진행실력
오상진씨의 진행에 상당히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계속해서 갈라지는 목소리와 왠지모르게 느끼한 진행이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슈스케의 김성주씨의 편안한 진행이 그립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댄싱9을 보면서 느낀점들을 꼽자면
먼저 소녀시대 유리, 효연양의 마스터자질문제입니다...
솔직히 전 유리양과 효연양이 마스터의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케이팝댄스라는 장르를 설정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제작진들이 마스터들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있다고 봅니다. 레드팀의 경우 우현영씨의 눈물이라던가 박지우씨의 리액션이 크다보니
아이돌인 이민우씨와 비슷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물론 팝핀제이씨의 존재감은 조금 약하다고 봅니다.
반면 블루팀은 리액션이 가장 좋은 유리양이 가장 인상이 남다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마스터분들이 부각되지 않는 측면이 보입니다.
솔직히 이용우씨는 결과발표의 역할만 하시는 것 같고, 박지은씨, 효연양, 더키씨는 걍 병풍이 되었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그러니 블루팀에서 가장 존재감있는 마스터가 유리양이 되다보니 보는 대중의 입장에서는 마스터의 자질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드는데 가장 눈에띄니
더 논란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드팀과 블루팀의 생방송진출자들을 보면 레드팀의 경우 거의 다 프로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상향평준화가 된 반면 블루팀은 팀내에서 실력차이가 보이는게 조금 보이는것 같습니다.
팀의 마스터들이 말했듯이 음문석씨는 기본 댄스실력이 다른분들보다 조금 부족하신것 같아요.....팀의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넘치는 모습은 아주 보기좋지만,
기본 춤실력을 깎아내린다고 해야되나.....그리고 댄스스포츠의 김수로씨와 이은혜씨..솔직히 남자인 김수로씨가 너무 잘해서 이은혜씨가 상대적으로
묻혀보여요. 상대편의 김홍인군이나 소문정양은 서로 비슷한 실력대라서 그런지 조화가 되어 보이는데 김수로씨가 이은혜씨보다 기량이 뛰어나신것 같아서....
그리고 김솔희씨 편애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춤잘추고 귀엽지만 마스터들이 솔희,솔희할정도가 의문이 드네요. 배드로맨스할때도 한선천씨 팀보다 잘했다고
느끼지못했고 특히 그때의 주제가 로맨스라고 했는데 어디가 로맨스지..라는 느낌이었는데 마스터들이 김솔희양을 너무 편애하는것 같아요..
레드팀은 상대적으로 이미 완성된 프로들로 팀을 짰다고 느껴지는 반면, 블루팀은 아무추어라도 잠재력을 보자라는 느낌으로 팀을 짰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생방무대는 블루팀의 김명규씨와 한선천씨의 흑조가 제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