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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에 우연찮게 본 "수용소의 작은 귀부인"(미즈타 우시오)이 생각난다.
프랑스의 소설가 로맹 가리의 글을 영국의 소설가 콜린 윌슨이 인용했던
2차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잡힌 프랑스군 병사들의 이야기를
아마추어 만화가였던 미즈타 우시오가 동인지로 만든게 1997년이었었다.
(내가 본 스캔본은 2006년에 재판을 찍었을 때 만들어졌던 것 같다;;)
"더러움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전쟁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며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고 생각하고
어른들은 모두 훌륭하다고 믿고있는
...
그런 아가씨가 자네들 눈 앞에 있다고 생각하게나
..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녀의 앞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있겠지?!"
-부하들을 로리콘으로 만들려고 하는 장군님-
...
지금의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필요한 것은 '독서'가 아닐까 한다.
-미즈타 우시오씨가 작화를 맡은 '바람의 꽃'(전3권)은 현재 절판이네요.
(10년 전에 나왔으니;;;게다가 작가분은 바닷가에서 유유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