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묘집사인데여
3묘중 첫째 둘째는 워낙 순딩이들인데다가
제손을 하도 많이 타서
그러려니 하는 보살들인데
이제 태어난지 반년 같이 산지 막딩이는
손을 많이 가려요
제남친이 지금 사정으로 같이 살고있는데요
엄연히 따지면 막딩이는 남친덕에 같이 살게됐거든요
근데 남친이 고양이를 처음 키워보는데다가
고양이에 대한 이해가 없다보니..
강아지한테 하듯 훈계하려고하고ㅜ 그렇거든요
솔직히 6개월 남아면 한참 에너지 남아돌때라서
진짜 미친듯이 뛰어놀때라
이미 깨먹은 그릇만해도 사실 서너개는 되지만 전
어차피 땅콩떼고 나이먹으면 얌전해진다 지금 실컷 놀게해야지
이런 마인드고요
그도 그럴게 위로 네살여아 세살남아가 있는데
얘네들은 너무 잠만 자서ㅜㅜㅜㅜㅜ
근데 남친은 사고치고돌아다니는게 싫은가봐여ㅜㅜ
그래서인지 막딩이한테 영 섭섭하게 굴었나봅니다
첫째 둘째는 남친한테 가서 엉기고 부비고하는데
막딩이는 남친이 오라고 손짓만 해도 도망가고
저한텐 와서 뽀뽀하고 얼굴 그루밍해주고
제품에서 잘려고해요
지 이뻐하는거 아는거죠
그런거보면 신기해요ㅋㅋㅋ
사진은 제보물들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