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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82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
추천 : 105
조회수 : 1928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1/19 14:21:0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1/19 13:12:43
서울지역 7개 대학교 학생들의 47.8%가 이명박을 지지하고
40.5%가 스스로의 이념성향을 보수적이라고 답했다.
골프장에서의 기업접대
국회 피감기관과의 술자리 및 성접대
학부모들의 촌지 관행, 외고입시문제 유출
언론들은 기업들과의 끈끈한 관계 (시사저널 -> 시사iN)
부패지수 뒤에서 다섯번째
삼성비자금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를 오히려 변호사협회에서는 고소
대선비자금에도 불구하고 이회창 출마
이명박 위장전입, 위장취업및 BBK, 도곡동땅, 상암DMC등과같은 비리의혹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고공행진
청와대 정책국장 변양균과 신정아사건
이러한 현상들을 보면서 대학생들과 국민들은
저항의지 키우기 보다는 돈이면 다 된다면서 체념하기 시작한 것 같다.
만연한 보수화도 이와 연계된다.
우리 선배들은 투쟁을 통해 민주화의 성과를 냈지만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마련은 실패를 했다.
오히려 빠르게 순응을 한 사람도 있다.
투쟁을 해왔던 선배들과 접하지 못한 우리로써는
저항을 하기 위해 뭉치기 보다는 체제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생각할 수 밖에...
부당한 등록금 인상을 보며 등록금투쟁해서 바꾸자는 생각보다는
스스로 공부해서 성적장학금을 받으면 되지 않느냐고
얻은것보다 잃은것이 너무도 많은 한미FTA를 보면서 바꾸자는 생각보다는
한미FTA에서 유리하게 협상된 분야를 가지고 먹고 살면 되지 않느냐고
OECD평균 13%인 비정규직 비율이 55%로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며 노동유연화를 반대하자는 생각보다는
공부 열심히 해서 정규직하면 되지 않느냐고
참 슬픈 자화상이다.
이 사회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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