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한화 vs 넥센 분석 승자예측
한화는 21일 경기에서 KIA를 맞아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4차례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반면 선발 김혁민이 3회 무너지며
투수진 운용을 어렵게 했고, 4회까지 4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후 4명의 불펜투수를 투입하며 추가실점을 막아냈고, 1-4 상황에 맞은 8회, 상대 실책과 안타로 1점을 추격하며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1사 2루 상황에 뜻하지 않은 폭우로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시리즈 1승 2패에 그치며, 우위를 갖고 있던 상대전적에서도 8승 9패로 역전되었다.
넥센은 2홈런을 때려낸 알드리지와 3안타 3타점을 올린 송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11-7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선발 문성현이 3.2이닝 5실점 하며 조기 강판 되었지만, 뒤이어 등판한 계투진이 남은 5.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다.
여기에 넥센 타자들은 장단 16안타를 폭발하며 화답, 결국 시즌 두번째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올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은 7승 5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시즌 승률은 0.390을 마크하며 4할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한화의 안승민은 넥센에 1승1패 방어율 3.00을 기록하고 있으며 넥센에는 으레 그렇듯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KIA와의 경기에서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6안타를 맞고 그중 하나는 2홈런이 되는등 5회에 강판당한 최근 경기흐름상 좋지는 않다.
그에 맞서는 넥센의 선발은 한화전 1승1패 방어율 3.63을 달리고 있는 나이트다.
넥센의 주력 투수인 나이트는 최근경기인 두산과의 경기에서 5.2이닝동안 볼넷 하나만 내주고
아주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특히 불안정 했던 완급조절 문제는 그나마 나아지고 있는듯하다.
오늘자 토토 분석의 배팅 방향은
7 : 3 으로 넥센의 승리를 조심스레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