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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남은 경기를 보는 우리의 자세
게시물ID : sports_3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로이안
추천 : 10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6/14 11:26:28
 좀 짜증이 많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첫째, 누가 어떻다 누가 못한다 이건 저렇다.
     -> 개인적인 의견이야 어땠건 경기하는중에 그리고 게시판에 특정선수 비난하지좀 맙시다.
       우리가 12번째 선수라고 생각한다면 경기중에 동료에게 쓸데없는 말하면 팀웍이 살아날까요?
       이미 모든게 정해진것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는것이 12번째 선수의 훌륭한 플레이가 아닌지..

 둘때, 남에 눈치좀 보지 맙시다.
     -> 도데체 왜 실시간으로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만 신경쓰는지..우리선수들 열심히 뛰었고
        나름대로 전략 구사한건데 공돌리기가 어떻고 저쩌고.. 우리끼리라면 그렇다 치더라도 별볼일
        없는 대만이나, 일본놈들 헛소리에 뇌화부동하는 일부들.. 그냥..응원이나 열심히 합시다.

 세째, 거리에서 응원하시는 분들...
     -> 거 끝나고 종이 쪼가리 몇개 치우는거 얼마 안걸리는데.. 외신의 카메라 의식해서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역시 12번째 선수로서의 자부심의 표현이 아닌지..

 네째, 축구의 관심도 없으면서 까분다고 하시는 분들
     -> 맞습니다. k-리그 보세요. 하지만 그렇게 관심못받는 리그 가지고 있으면서
        국가대항전에 목숨거는거.. 굳이 부끄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 월드컵은 축구 이상의
        의미이니까요.. 그건 월드컵 끝나고 얘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섯째, 자학 좀 하지 말자..
     -> 축구가 각 선수들의 개인역량을 수치재듯 재서 거기다가 감독역량 더해서 하는 기록경기가
        아닌 이상 "이겼어도 비판 , 지면 죽일놈"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들 스스로를 낮추는데 그렇게 열을 올리는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길어지면 저 또한 쓸데없는 잔소리꾼밖에 안되기 때문에...이만 줄이고 

 우리에게는 "즐긴다"는 여유가 너무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말들 많아도 골 들어가는 순간에는 모두가 좋아 죽잖아요.. 그순간처럼 월드컵 자체를 즐기고
 열심히 응원해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12번째 선수의 충실한 역할을 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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