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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에서 있었던 100% 실화 (네이트 판 펌)
게시물ID : panic_18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구5%
추천 : 10
조회수 : 799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8/09 00:31:29
이 이야기는 제가 어렸을때
외가에 갔을때
저희 막내외삼촌과 외할머니 두분이 같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전라남도 고흥에는 예전에 놀자골목이란곳이 있었다구 합니다.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지만 그것에는 그럴만한 사연이있습니다.
지금은 고흥군역시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거의 촌구석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 골목을 지나갈때면 
특이하게도 조그마한 아이목소리가 들린다는 것입니다.
"야 나랑놀래"....
"야 나랑놀아주라"....
"야 나랑놀자..."
이렇게 세번이 들리는데
사람들은 무서워서 그냥 지나가려구하면
그때 
" 나랑놀자니까 !!!!!!!!!!!!!!!!!!!!!!!!!!!!!!!!"
하구 화를 낸다는겁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그 골목지름길을 두고
먼길을 돌아서
집을가곤했답니다.
저희 외할머니역시 외삼촌을포함해서 식구들 모두에게도
그 골목으로 지나가지말라고 수시로 말하고 경고를 하곤했답니다.
 
그러던중에
호기심이 왕성한 저희 막내외삼촌이 학교야자를 마치고 밤에 그 골목과 마주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으스스하더랍니다.
 
외삼촌이 골목을 무서움을 참고 골목을 지나가는데
슝하고 바람이 여러번 불더니
어김없이 나랑 놀자 이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그냥 지나가려고했는데
호기심이 생긴 외삼촌이 거기서 그래 나랑 놀자 이렇게 말을 해버렸답니다.
 
그순간 갑자기 아무소리도 들리지않고 바람만 슝하고 지나갔답니다.
그래서 삼촌은 " 뭐야 별거업네 참나 겁만 많아가지구 참네 ㅋㅋ"
그렇게 당당하게 집문을열고 들어왔는데
외할머니가 완전히 뭔가를 보고 식겁한표정으로 갑자기 소금을 뿌리고 물을뿌리면서
내 아들 한번만 살려달라고 무릎을꿇고 빌더랍니다.
그 순간 삼촌은 정신을 잃어버린게 기억의 끝이지만 그뒤에 겪은 이야기는
잠시뒤에 외할머니의 이야기가 끝난후 말해드리겠습니다.
 
그 후터는 외할머니의 시점으로 가보면
그때 집에서 저녁밥준비를 하고있던 외할머니는 등뒤가 굉장히 차가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합니다.
그리고 막내외삼촌이 집에들어왔는데
등뒤에 엄청난 살기를 띤 아이의원혼이 삼촌의 등뒤에 붙어서 미소를 짓고있었다는겁니다.
순간 직감적으로 외할머니는 잘못하면 내 아들을 잃을수도있겠다 싶어서
소금을 뿌리고 물을 뿌리고 있는힘껏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쳤는데도
남아있는 집식구들이 단한명도 밖으로 나오지않았다는 겁니다. 
외할머니는 여러방법이 먹히지않자 애들을 한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빌었답니다.
삼촌등뒤에있던 아이의원혼이 삼촌을 목을비틀어 땅바닥에서
머리를 붙잡고 땅바닥에 내리치며 
" 싫어 얘가 아까 나랑 놀자구했단말이야.........
얘는 나랑 같이논데 방해하면 너도 죽여버릴꺼야"
 
외할머니는 끊임없이 빌었답니다. 통곡하면서
그렇게 한 10분이 지났을까?
푸른빛이 감돌면서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당장 내 손자 한테서 꺼지지못해 "
 
그러자 아이의원혼이 
 
"...그럼 할아버지가 나랑 놀아줄꺼야? "
 
그러고 외할머니를 차가운눈으로 쏘아보고 알수없는 말을하고 사라졌답니다.
 
아침에 정신을 차린 외삼촌은 외할머니한테 심하게 혼이났고
외할머니는 식구들에게 역시 하소연을 했는데
"내가 소리쳤을때 왜 아무도 집밖으로 나오지않았냐!!! 하고 화를냈는데
 우리 어머니가 한 말을 들은 외할머니는 소름 이 쫙끼쳤답니다.
 
" 엄마 보긴봤는데 막내랑 대화하고있는줄로만 알았어 
  엄마가 큰소리치는건 전혀 듣지못했는데 "
 
 
 
그러고 식구들중 누구도 그 골목을 지나가지않았고 먼길을 돌아서 집으로 다녔고
 
3개월 정도가 지난후...........외삼촌은 우연히 학교를 등교하던중에
앰뷸런스 한대가 길을 지나가는걸 목격하고
궁금해서 그 차를 따라갔답니다.
 
근데 그차는 그 골목앞에서 멈춰섰고
흰천으로 덮힌게 차안으로 들어가더랍니다.
그리고 주위 아주머니들 그런말을 하더랍니다.
" 자살한건지 살해당한건지 죽은흔적이없어 심장마비같은데 "
" 아구 불쌍하지 참 이쁜학생인데"
 
외삼촌은 무언가를 감지하고 그 골목 지붕위를 바라보고 난후에
정신적충격에 의한 정신적외상으로 두달정도를 집밖을 못다니다가
결국 외할머니에 의해 집이 전라도 광주로이사가고 난후에 겨우 벗어났다고 하는데
후에 친구들말에 의하면 그골목이 하도 흉흉해서 
포크레인과 공사장비로 밀어버렸는데
그 골목을 밀어버린 공사장인부들과 그곳 앞장섰던 주민들이 알수없는 죽음을 당했다고 들리더랍니다.
 
그때 외삼촌이 지붕위에서 본건
외할머니가 말했던 그 아이 
그리고 창백한얼굴에 한소녀가 같이 있었는대
옆에있던 소녀는 아무말없이 자기를 그냥 쳐다보고있었고
그 옆에있던 아이는 조그만소리로 말을하면서 살기를 띤 표정으로 자기를 보고있더랍니다.

"아깝다...너도 
"아깝다...


(네이트 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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