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그런가요?
애초에 밥이 말아서 나오는 국밥이 아닌이상 저는 스스로 밥을 국에 말아 먹지 않습니다.
집에서 가끔 식은 국에 뜨거운 밥을 말아서 후루룩 먹을때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이유는
첫째로 밥이 부는게 싫습니다. 일단 밥이라하면 뭔가 입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찰기가 없어진다는것 그리고 밥 특유의 맛이 사라진다는것도...
둘째로 뜨겁습니다. 너무~ 뜨거워요.. 그냥 국만 먹으면서도 입천장 디는적이 많은데...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그럼 왜 굳이 국밥을 먹냐고...
맛있으니깐요...
고향이 창원이라 돼지국밥은 제 기준으로 짜장면보다 더 많이 먹었습니다.
지금은 일산으로 올라와서 돼지국밥보다 양평해장국을 훨씬 많이먹고 있죠.
둘다 똑같아요 그냥 말아먹지 않고 따로먹어도 충분이 맛있습니다.
추천까진 아니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지만요...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