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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주의) 아깽이 줍..?!
게시물ID : animal_182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칠한짐승
추천 : 16
조회수 : 1323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7/06/13 12:02:33
에... 

중동에서 일하고 있는데 (사막 한가운데..)

어미고양이는 죽고

아깽이만 혼자 더위먹어서 헉헉거리던걸 구조? 했습니다.

하루종일 일하는 처지라 키울 수 있는 여건은 안되고 

일단 밥이랑 물만 좀 먹어야지 하는 마음에

방안으로 들였네요.

너무 작아보여서 먹을 수 있나 없나 긴가민가 했는데

빵쪼가리 좀 찢어주고 참치캔 하나 따주니까

조금씩이지만 먹긴 하네요.

어린  고양이는 뭐 배변유도도 해줘야 한다고 해서

물티슈로 응꼬랑 배를 조금 문질문질 해줬는데

반항이 심해서 (고양이를 어떻게 잡고 문질러야 하는지;)

그냥 내비뒀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까

방 구석에 알아서 잘 싸놨더군요. ㄷㄷㄷ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끙아를 하는데 (제가)

이놈이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발위에 자리잡고는 다리를 햝습니다..;

친근감의 표신가? 했는데 또 발톱을 세우고 있는걸 보니

공격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손가락을 주니까 깨물기도 하네요.

공격이 맞는것 같ㄷ...

어제 세면대에서 샤워를 시켰는데 

그것때문에 밉보인건가요..? ㄷㄷㄷ


덧. 사막 한가운데인데 에어컨이 시원찮아 방안에서 거의 속옷만 입고 있네요.. 살색 죄송합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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