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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바인... 죽어라
게시물ID : humorbest_182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각간
추천 : 114
조회수 : 3766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1/20 11:12: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1/20 00:16:50
혹시 조앤바인이라는 다단계회사 아세요?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리네요
저 친구한테 속아서 5일동안 있다가 왔습니다.
친구가 일자리 소개시켜준다고 올라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다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이라고 했습니다.
저 진짜 지금 집안 상황 안좋거든요 
군대 전역하고 학비 벌려고 올라갔습니다.
어머니가 가지말라고 하는거 뿌리치고 진짜 제 학비 제가 벌려고 올라가는데
버스안에서 어머니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해준게 없다고 
저도 울면서 진짜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올라갔습니다.
서울올라가니까 친구가 마중나왔네요
그러면서 같이 일하는 형이라고 일하면서 도움 될꺼라고 소개시켜 줬습니다.
저보다 두살 많답니다.
그날 같이 놀고 같이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제 집안 이야기 듣고 자기랑 비슷하다고 형이 도와준다면서 진짜 의형제 맺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형님만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날 셋이서 모텔에서 자고 아침에 출근했습니다.
친구가 아침먹으면서 이야기 하더군요 
저한테 거짓말 했다고 사실 그회사 아니라고 작은 유통회사라고
저 어차피 돈버는게 중요합니다.
상관없다고 가자고 했습니다.
근데 영 찜찜하더군요 왠지 속는 느낌..
그래서 들어가는 입구에서 안간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완전 연기하더군요
그땐 몰랐죠 안들어가면 자기 회사에서 짤린다고
그냥 2주일 연수받는거만 듣고 그냥 어떤 일인지 알아보고만 가랍니다.
친구 사정도 있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들었습니다.
완전 막장이더군요 
솔직히 다단계고 아니고 돈만 많이 벌면 좋은거 아닙니까
다단계가 나쁘다고 생각 안합니다.
근데
완전 돈없으면 그지새끼들이라는 식으로 이 일 안하면 병신이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쥐뿔도 없는 그지새끼들이 왜 가르쳐 줘도 안하냐고
거기 가면 자취방이 있습니다.
친구가 가자더군요 알아보는 동안 같이 지내자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거기 가니깐 사람이 20명 정도 있더군요
되게 잘해줍디다 사람들이
울고불고 하며 잡습디다.
생활하는거 다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이야기도 해주고
근데 지금 보니깐 다 연기더군요
완전 역할 정해서 치밀하게 하는거더군요
근데 그땐 몰랐죠 제가 순집해서 다 진심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제가 진심이면 사람들도 진심일꺼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오면서 사람들한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형보고도 죄송하다고 하고 친구한테도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진짜 미안했거든요
내 생각해서 이렇게 불러주고 갈켜줬는데 일안하니깐
근데 집에와서 찜찜히서 찾아봤습니다.
네이버에서 조앤바인 이라고 쳐보십쇼
가관이더군요
그래도 찜찜해서 그세끼 형이라는 세끼 싸이 찾아봤습니다.
저보다 한살어리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사람 마음 이용해 먹는 게세끼들
어제 그 형이란 세끼 제앞에서 울었습니다.
나이 먹었는데 집안에 해준거 없다고
근데 그회사 교육할때 머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부모님 속여서 돈받고 그걸로 물건사라고 합니다.
어차피 성공해서 갚는게 더 좋은거 아니냐고
참..
사람이 말입니다.
적어도 인간이면 말입니다
사람 마음, 진심을 이용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저 때리고 욕해도 참을 수 있습니다.
근데 사람 마음을 이렇게 이용해 먹습니까?
그세끼들이 인간입니까?
지금 너무 화가나서 글에 심한 표현이 맣은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아 진짜 너무 분합니다.
만나면 죽여버릴 겁니다.
게세끼.. 
여러분.
속지마십시오.
사람 마음 이용해 먹는 쓰레기 같은 세끼들한테 속지 마십시오
저 정말 상처 받앗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까요 아무도 못믿겠습니다.
진짜..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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