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오늘 아산상 사회봉사상 수상, 데뷔 9년간 총 30억원 기부 ; 상금과 공연준비액 모아 1억5000 도 기부키로'
기부천사 김장훈(40)이 20일 오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19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상 부문을 수상하고 환히 웃고 있다.
김장훈은 데뷔 9년간 총 30억원을 불우 이웃에게 기부했다. 자신은 보증금 5000 만원에 월세집에 살고 있는 김장훈은 그동안 '데레사의 집' '새소망의 집' 등 보육원에 매달 1500 만원씩 조용히 기부해왔으며, 사재 1억원을 털어 가출청소년을 위한 쉼터 '꾸미루미'를 운영해왔다. 그는 또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항하는 사이버 운동을 위해 광고모델로 1억원을 선뜻 기부해오기도 했다.
김장훈은 이번에 받은 상금 전액과 공연을 대비해 모아둔 1억5000만원을 또 빈곤과 질병에 고통받는 아이를 위해 쓰기로 했다.
[사진 = 김장훈이 아산상을 수상,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있다. (한혁승 기자)]
(한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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