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미국보고 선진국이라고 합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럽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미국보고 선진국이라고 안 합니다.

미국은 세계 최강국은 맞지만 절대 선진국은 아닙니다. 미국 스스로는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선진국이랑 강대국은 별개의 개념을 놓고 봐야 합니다.

물론 미국이 우리보다 자국민 인식이라든지 정책이라든지 많은 부분에서 앞서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미국 자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보면 절대 선진국이라고 볼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15%가 빈민층이고 절반 넘게 차지하는 인구가 갈수록 삶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전체 인구의 5%의 아동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기아아동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5%의 아동이라면 전체 아동의 몇%일까요?

이런 미국을 보고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미국은 강대국이지 선진국이 아닙니다. 돈으로 만들어지고 돈에 의해서 움직이는 미국이 절대 선진국이 될수가 없죠. 

그래서 지금 미국은 변할려고 하지만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롤모델도 미국을 많이 따라하고 있는데 안 좋은 부분만 따라하죠. 특히 돈에 대한 부분요.

미국은 그래도 제재라도 하고 엄청난 구금을 해 버리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예 그거조차도 하지 않죠.

결국 돈에 의해서 움직이면서 절대 돈에 대해서 구속하지 않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돈에 의해서 움직이고 그래도 돈을 구속할려는 미국도 현재 이 모양인데 우리는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20년 전 처음 배낭여행을 처음 시작했고 십년 전 동남아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 느꼈던 점이..

우리나라도  상당히 위험하겠구나..그러다가 명박이 당선되고 난 뒤로는 우리나라도 진짜 운 좋으면 국민 수준이 태국 정도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필리핀보다 더 한 수준으로 떨어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소한 필리핀은 아열대 지방이라서 굶어죽지라도 않죠..

우리는 미국처럼 상위 1%가 대부분의 부를 차지하게 되면 진짜 답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외치는게...

한국을 바꾸는게 가장 좋지만 그것은 우리 세대 및 다음 세대까지는 거의 불가능할수도 있다..그렇기 때문에 자기 세대는 모르겠지만 다음 세대는 이민을 갈 수 있도록 준비해라 입니다.

우리 세대는 이민을 가고 싶어도 갈수도 없습니다. 받아 주는 곳이 없으니깐요..그렇기 때문에 자식들은 최대한 이민을 갈수 있도록 준비를 하시고요...

이 빌어먹을 한국에서 공부해서 성공시키는 것보다는 이민을 준비해서 성공시키는게 더 높은 확률입니다.

그리고 경제게시판이지만 투표를 잘 해서 한국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요...

앞으로 한국은 미국보다 더 심한...필리핀 수준까지 국민의 삶이 추락할수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상위 5% 안에 든다면 모를까..그렇지 않다면 지금 돈 좀 있다고 여유부렸다가는 그냥 골로 갈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