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짜증이 났는데
도저히 이유도 모르겠고 납득이 되지않아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여자친구가 본가가 포항이라 금요일에 부산에서
올라갔다가 오늘 오기로 했어요,  사전에 제가 오늘
데리러간다고 했었고요 그리고 나서 아침 9시에
언제 포항에서 출발하냐고 물어봤는데 카톡을 안 읽어서 전화했는데도 안받길래 자는줄 알았고,  10시 반에 답장이 왔는데
언제 출발할껀지에 대한 답장은 아니고 다른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답장하고 또 언제 출발할껀지
물었는데 카톡을 안 읽더라고요.
그래서 언제 출발할지 모르니 샤워하고, 옷입고 기다리고 있는데 (집에서 노포터미널까지 1시간 거리라 미리 준비하고 포항에서 버스탔다고 하면 바로 나가서 기다리려고 했어요) 기다리면서 카톡으로 출발했냐고도 보내고 전화도 한번 더 했는데 반응이 없더군요 그래서 12시 22분에 왜 연락이 안되냐 너무한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이것도 무시하더라고요
저도 조금 화가나서 그냥 모르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12시 49분에 노포터미널에 다 와간다는거예요
여기서 아무리 빨리가도 1시간 거린데 왜 미리 연락을 안해줬는지 이해가 안되서 왜 말을 안하냐고 보내니 그냥 '몰라' 하고 말더 군요 그리고 나서 어디냐고 묻길래 당연히 집이라고 하니 성질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앞 지하철 역에서 기다려서 같이 집으로 왔는데 정말 화가 많이 났는데#,  저는 솔직히 제가 화를 내야 되는 상황이라 생각되고,  여자친구가 왜이렇게 열받은지 납득이되지 않아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