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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하우, 마루카메 우동집 후기
게시물ID : cook_182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tItRight
추천 : 10
조회수 : 151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6/24 1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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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중인 징어에요~ 오늘 아침 밥을 먹으러 마루카메 우동집을 갔는데 생각보다 싸고 괜찮아서 글 써요.


이 우동집은 셀프에요 줄 서서 기다리고 메뉴 말하면 거의 바로 메뉴가 나와요. 들고 있던 쟁반에 우동 담아주는 거 먹고

급식받을 때 처럼 앞으로 빠지면서 먹고 싶은 튀김류나 오니기리 등등을 더 받으면 됩니다.


장점은 가격, 맛, 속도(?) 였어요.

가격이 정말 싸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드신 우동은 4불이 채 안됐고 제가 먹은게 제일 비쌋는데 (라지 사이즈) 9불이 조금 넘었어요.

맛도 괜찮았어요. 막 엄청 맛있어서 눈물이 난다는 아니지만 다들 먹고 "오! 괜찮은데?" 했던 곳입니다.


또 음식 나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서 (오픈 키친이었는데 정말 열명가까이 되는 요리사 분들이 쉴새없이 움직이시더라구요) 줄이 빨리빨리 앞으로 빠졌습니다.


단점은 가격, 맛, 위생, 기다림 이었어요.


우동의 가격은 쌋으나 튀김류와 밥종류의 가격은 조금 비쌋습니다.

그냥 새우튀김 하나가 한국돈으로 천오백원정도에, 약간 큰 유부초밥도 천오백원 정도였고

계란 튀김이 1.65불이였나? 아무튼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우동먹으러 갔는데 튀김류로 돈을 더 쓰고 왔습니다. 


맛도 짜긴 짯어요.... 음.... 우동은 짠데 가격이 괜찮고 튀김류는 비싼데 안짯습니다... 애매했어요.


위생은.... 바퀴벌레가 날아와서 저희 어머니가 드시려고 가져온 튀김 접시에 들어가는 사태가.....

직원 불러서 바퀴벌레 나왔다고 이야기 하고 새 접시를 받았고 먹던거 마저 먹었어요ㅋㅋㅋㅋㅋ 엄마도 새거 받아오셔서 드셨음ㅋㅋㅋㅋㅋ

죽은게 나온게 아니고 살아있는게 날아서 온거니까... 딱히 가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솔직히 가게가 정갈하고 깨끗하진 않았어서 적어봅니다. 


마지막으로 기다림! 줄이 빨리 빠지긴 했지만 사람이 워낙 많았던지라 결국 그게 그거였어요...ㅎㅎ



한번쯤 가볼만한, 경험 해볼만한 식당인것 같아요! 다들 맛저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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