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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와지와 이별하는 시간
게시물ID : animal_182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쫑아사랑해
추천 : 11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16 05:14:00
언니 안녕? 울지마 예쁜얼굴 상할라..언니 나 있잖아..언니를 만나 너무 행복했어. 언니두 내성격 알잖아 ,소심하고 겁쟁이인거.강아지로서는 예쁜받기는 힘든성격이잖아 . 애교도 없구.
그런데 언니는 이런 나를 항상예뻐했줬잖아. 매일 사랑한다 해주고, 나 처럼 예쁜 개는 없을거라고  내생꾸 내생꾸하면서, 나를 진짜 언니 가족으로.동생으로 대해줬잖아.
언니, 내시간은 언니의 시간보다 빨라서 왔던곳으로 언니보다 먼져 돌아갈 뿐이야. 너무 힘들어 하지마. 내가 언니를 만나서 행복했던만큼 언니도 나와의 행복했던 기억만 추억해줘.
그리고 언니, 내가 더 아프지 않고 잠자듯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한테 꼭 전해줘.
평소에는 오빠생각 잘 안하는데, 오빠 얼굴도 보고싶다. 오빠가 강원도에 있댔지?무지개 다리건너기전에 오빠얼굴도 한번 보고갈께. 오빠한테도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꼭 전해줘.
언니, 나  기다리고 있을께. 맛있는 것도 많이먹고 낳아준 엄마도 만나고 형재도만나서 재밌게 뛰어놀면서 아주아주 즐겁게 언니를 기다리고있을께, 어쩌면 너무 즐거워서 언니를 잊을지몰라~
ㅎㅎ언니 나 이제 진짜 가봐야겠다. 행복했어 고마웠어  다시만날때까지 잠시만안녕.




쫑아 고마워 나 너덕분에 정말 행복했어. 겨울이면 너가 이불속에 들어오려 내품을 파고드는것도 좋았고, 엄마 옆에 있다가도 내가 "자러가자"하면 나에게 달려오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영특해서 깨물어 주고 싶었어. 그냥 널 처음 본 그날.내 손바닥보다 작은 널보던 그날을 잊지못해서 이별이 이렇게 아픈가보다.
말하고 싶었어, 너로인해 웃은날이 얼마나 많았는지. 내가 남몰래 널 얼마나 의지했었는지. 고마워 나 쫑이와 함께 자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쫑아 행복했던 추억들만 기억한채 우리 서로 다른곳에서 잘 살아가자. 너가 가는 그곳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아주 먼 훗날 언니가 찾아갈께 ,그때가되면 마중나와 줄 수 있겠니?   고마워 사랑해 진심으로 너를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
우리 잠시만 안녕. 우리 다시만나 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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