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는 여름 ~  이 놈의 라면은 더워서 못먹겠다!!
하시면 도전해 보세요.
뭐 다른 고수분들이 이미 만들어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울산 출장갔다 오다가 갑자기 대오각성이 와서 집에서 5분만에 뚝딱!! 생각보다 먹을만 하더라구요
시작합니다!

준비물: 라면 아무거나. 굴러다니는 야채. 해파리 냉채 소스. 식초 얼음 5개? 옵션은 아무거나.

1. 더우니까 일단 빠르게 갑시다. 라면 물을 받습니다. 평소의 반정도면 충분해요
2. 라면이 담길 큰 그릇에 스프 2/3만 넣고 건더기 스프도 넣고 물을 커피 물 반정도만 넣고 전자렌지에 1분 돌립니다.
3. 굴러다니는 야채를 채썰어 주세요.
4. 아마 지금쯤 전자랜지에서 땡 하고 소리가 날것입니다.
5. 얼음을 그곳에 넣어주세요.(사무실에서 냉커피 타는 요령과 같습니다.) 이렇게 육수는 완성!!
6. 라면물이 끓어요 라면 넣고요. 그냥 뚜겅닫고 좀 기다립니다. 한 1~2분 끓이니 적당하더군요
7. 다시 야채에 붙어서 채썰고요
8. 다 익은 라면을 찬물에 탈탈 행궈서 육수에 투입~ 야채넣고요 냉채소스와 식초로 마무리 하세요
(라면을 일부로 꼬들하게 만들려고 할필요 없어요 평소 정도만 익어도 찬물에 들어가면 면이 꼬들해 져요)

장점: 1.조금만 효율적으로 움직이면 5분만에 다만듭니다.
      2.맛이 냉면삘 나는게 그럴싸 해요. 좀 놀랄수도 있어요. 입 맛 돋음
      3.전 옵션으로 새콤하게 절인 무채를 넣었는데 얼쑤 좋습니다.

단점: 1.냉면 매니아 님한테 욕들을지도 모르고요.
      2.기존 라면에 비해 약간 비싸요. 옵션 추가하면 5분안에 못끝낼수도 있습니다.
      3.스프를 다 넣으면 평소 먹는 라면이 얼마나 짠것인지 실감하게 되요
      4.손이 많이 느리시면 라면이 냄비에 붙는경우가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