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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1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우람★
추천 : 0
조회수 : 11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21 02:33:58
<중간고사>
만물에게 허락된 침묵과 고요의 시간에
오늘따라 곡소리가 유난스럽구나.
슬피우는 이 소리 들어보려 했으나,
만개한 미소로 웃음짓고 있네.
순수한 영혼에 박수를,
백지장같은 마음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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