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월에 제대를 하고 한달 좀 넘는 시간동안 머리가 자라는걸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제가 원래 숱도 엄청 많은편이고 강한 직모라서 길이가 애매하면 뻗치고 그래요.
그동안은 하도 짧아서 그러려니 하면서 살고 어느날은 가볍게 왁스랑스프레이로 만져주고 하면서 지냈는데
이제 너무 덥수룩해져서 어느정도 스타일 정리를 해야될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완전히 스타일을 잡고 유지하거나 하려는게 아니고 계속 기르는 중에 덥수룩한 부분이나 지저분한 곳을 깔끔하게 정리하려고만 하는건데
미용실가서 어떤식으로 말을 해줘야 잘 이해하시고 커트해줄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친구 중엔 사진 들고가라 하는 애들도 있는데 그런 사진들은 전부 스타일이 완성되어있어서 왁스나 그런거 까지 해야 나오는 거잖아요
만약 정말 그런거 하나도 없는 커트만 한 사진이 있으면 또 모를까.. ㅠㅠ
최대한 말로 설명하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될까요 ... 군대 가기 전에도 어려웠지만 아직도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