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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을 대표하는건 빌리진 뿐만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star_183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淸人
추천 : 2
조회수 : 9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03 20:23:54

MJ - Childhood





베오베에 '빌리진 레전드'라는 글을 보고서 문득 생각이 나서 씁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25389&s_no=125389&page=1
'빌리진 레전드'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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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듯 모를듯 빛바랜 기억속에 남아있는 전설이네요.

마이클 잭슨은, 5살때부터 잭슨파이브의 보컬이 되어 그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가수로서 활동했습니다.

첫 노래가 'I want you back.'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뭐 수많은 기억들은 저 뒤편으로 넘기고,

이 노래는 마이클잭슨이 한창 아동성추행 루머로 언론이 떠들썩할 때 언론의 물음에 그가 답 대신 들려준 노래입니다.

평생을 화려하게, 그러나 평생을 고독하게 살았던 한 영혼.

그 영혼의 빈 자리를 어떻게든 채우기 위하여 자신의 집 이름을 '네버랜드(피터팬을 보신 분은 거진 아실 듯)'라고 짓고, 평생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살펴주었던 가련한 남자.

피해자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돈을 얻고자 마이클 잭슨에게 누명을 씌웠고, 어떻게든 자극적인 기사를 내보내기에 여념이 없는 언론은 아주 개처럼 마이클잭슨을 물어뜯었죠.(아마 당시 돈으로 20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보상으로 합의했고, 명목상 피해자인 아들이 진실을 말하려 하자 그 아버지는 아들을 독극물로 살해하려고 합니다. 허나 실패)

그 한창 물어뜯기는 와중에 이 노래가 나온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그것을 행복하게 누리는 어린이들을, 마이클잭슨은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따뜻하게 바라보며 보살펴 주었습니다. 물론 평생 어린 아이들을 동경함은 물론이고요.

그가 가장 부러워한 것은, 부모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는 아이들이었다고 합니다.

마이클잭슨은, 어마어마한 피해자입니다. 가십거리를 위하여 그의 영혼이 희생당했습니다. 왜 진실은, 당사자가 세상에서 없어져야 드러날까요.

여전히 그의 영혼을 기립니다. 팬으로서, 사람으로서, 영원한 어린이를 기립니다.

Since 1958.8.29 ~ 2009.6.25

I believe Michael Ja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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