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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어때서?
게시물ID : sisa_18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00의총
추천 : 2
조회수 : 16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5/12/14 23:48:30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 “전교조는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 아니냐” 
 
[조선일보 2005-12-14 18:13]     
 
 
대령연합회 양영태 사무총장 “고씨는 사나이답게 한나라당을 탈당하라”


[조선일보]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이 14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장외투쟁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 강행처리를 비판하며 장외투쟁에 돌입한 박 대표에 대해 “사학법 개정과 이념문제를 억지로 꿰맞추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반면 고 의원은 박 대표가 사학법과 관련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전교조에 대해선 “전교조는 80, 90년대의 돈봉투를 배격한다던지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 아니냐”면서 “그런 교육을 나름대로 성과있게 해 왔다고 평가한다”고 말해 대조를 보였다.

고 의원은 한나라당이 사학법 통과에 반대하는 근거로 전교조를 끌어들이고 있는 데 대해 “전교조 회원이 사학의 개방형 이사가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명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박 대표가 가끔 바지를 입고 오면 저희 당 사람들이 전투복이라고 말을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런 전투복 바지가 등장하는 정치시대는 종결돼야 한다”면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다 보니까 당이 너무 과도하게 그것을 당에 대한 대중적 신뢰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고 의원에 대해 대령연합회 사무총장 양영태씨는 인터넷 독립신문에 글을 올려 “고씨는 항상 이렇게 얘기하면, 항상 저렇게 얘기하고, 당론이나 당 지도부의 의견에 항상 이의를 달고, 반대되는 길로 쫓아 달려가는 한나라당의 애물단지”라고 지적했다.


양씨는 “국민은 전교조 때문에 치를 떨어야 했던 상흔이 체 가시기도 전에 고씨가 전교조를 ‘민족, 민주, 인간화교육’ 단체라고 극구 예찬하여 국민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고 있다”면서 “전교조의 폐해가 실시간으로 보도되고 있을 때는 쥐죽은 듯 가만 있다가 지금 와서 갑자기 히트성 발언을 하는 고진화 씨의 핵심적인 목적이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양씨는 이어 “고씨는 한나라당인으로 남아 계속해서 안티 한나라당 발언만을 해야 자기를 내보이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한나라당을 탈당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깨끗하게 신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사나이답게 한나라당을 탈당하라! 그리고 엔조이 하라!”고 충고했다.

(조선닷컴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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