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죽은 엄마 옆에서 있던 애기 입양보냅니다.
여기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이구요, 저는 지금 집에 유기묘 두마리를 키우고있어요.
아침부터 엄청나게 울어대길래 엄마가 찾아오겠지 하고 12시간넘게 있었는데 애기가 목이 쉴 정도가 되어서 보니
딱봐도 죽은 엄마 옆에 애기 한마리가 있더군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 한마리가 앵알 거리는 성격인데 걔 목소리듣고 막 뛰쳐 나오다가 다시 엄마옆으로 가고 그러더라구요..
아래 주택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도움으로 구조 하고 엄마는 묻어줬습니다.
아이가 좀 어려서 이제 이빨나서 지금 로얄캐닌 베이비 먹이고 있구요.
작다보니 사람이 움직이면 커보이는지 움찔 거립니다. 여아구요.
책임비 3만원 받습니다. 중성화 할때 돈 돌려드릴꺼구요.
처음키우시는 분이라면 필요하시면 화장실 같이 드려요.
(지금 먹이는 사료+화장실(필요시)+제일 좋아하는 장난감)
가족이라 생각하고 키우실분 연락부탁드립니다. 미성년자는 안돼구요 성인이신분에게만 보냅니다.
사람에게 좀 적응 한 뒤 보내는겁니다.
연락 부탁드려요.
정말 끝까지 책임지실분만 연락 부탁드립니다.
제가 유기묘를 키우다 보니 이런 부분에 좀 민감합니다. 정말 사랑으로 가족으로 생각하실분만 부탁드려요.
무릎에서 자는거 좋아하고 지금 서재방에서 같이 자는 중인데 잘때 꼭 옆에서 잡니다.
골골거리면 쯉쯉이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