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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말 바꿔...도장 이명박것 맞다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183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artacus
추천 : 73
조회수 : 2036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1/24 09:58:49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1/24 08:44:45
“계약서 도장 李후보것 맞다”…한나라 ‘가짜’ 주장하다 말바꿔 [경향신문 2007-11-24 03:24:37] 김경준 전 BBK 대표측이 23일 검찰에 제출한 한글계약서에 사용된 도장은 조작된 것이 아니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업무용으로 새겨 LKe에 맡긴 도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면계약서 원본을 지참한 김경준씨 모친 김영애씨가 23일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남호진기자 한나라당은 이날 한글계약서 공개 직후 “한글계약서는 2000년 2월에 작성됐는데, 거기에 사용된 도장은 2000년 4월에 만든 이후보의 인감도장이어서 한글계약서는 위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후 말을 바꿔 한글계약서 도장이 이후보가 LKe에 맡겨 사용토록 한 도장임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한글계약서 진위가 도장 문제가 아니라 김씨와 이후보가 합의해 계약서를 작성했느냐 여부로 가려질 것으로 보고 도장이 맡겨진 시점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한글계약서를 포함, 김씨 측이 제출한 문건의 진위를 대검 문서감정실에 의뢰했다. 이면계약서의 진위는 이르면 다음 주 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씨는 이날 입국한 어머니 김영애씨를 통해 이후보와 김씨가 BBK 주식을 사고 판 내용을 담은 한글계약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국민에게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한 후 "회사는 소유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BBK와의 연관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한글계약서에 사용된 이후보 도장이 2001년 금감위원회에 제출된 이뱅크증권중개(eBK)의 자금조달방법확인서에 사용된 이후보 도장과 같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 “(한글계약서 도장은) 개인인감도장이 아니며 사업상 서류제출을 할 때 쓰도록 LKe에 맡긴 도장 중의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그러나 “이후보가 이 도장을 맡긴 것은 2000년 후반”이라며 “한글계약서가 그해 2월에 작성됐다면 이는 계약서가 날조된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후보가 LKe에 도장을 맡긴 시점이 언제인가가 한글계약서의 진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당시 LKe 관계자 등을 상대로 이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또 김씨와 이후보 간에 오간 자금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두 사람은 물론 관계자 및 관련 업체에 대한 막바지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를 통해 계약서에 적시된 거래행위가 실제 일어났는지와, 이후보가 주가조작 및 횡령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김씨를 불러 이같은 계약서를 작성한 경위와 거래의 실체를 강도 높게 추궁했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검사는 “그간 제시된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데 필요한 여러 사항에 대해 최대한 열심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철·강병한기자/동영상 박민규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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