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5시에 산책하는거라 오늘도 발견했습니다. 비가 와서 3마리가 웅크려자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강아지들이 다른곳으로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관광객들이 던져준 것으르 추정되는 육포포장이 발견됬는데 낮시간 동안은 이런걸 먹고사는듯 합니다. 아직도 밥그릇 물그릇으로 보이는 알루미늄 냄비 두개 밖에는 돌봐주는 흔적은 없습니다. 집도 없고 담요같은것도 없고.
우선 다시 집에 가서 밥가져와서 줬습니다.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전 책임 질수 없어요. 개밥도 자꾸 주기 힘들고 저희집 개만 5마리라 사료에 오일장에서 생선뼈 족발이런것들 얻어서 먹여도 많이 나가고. 하지만 자꾸 신경쓰이고. 내일 다시 개밥을 줘야하나.... 불쌍한데 밥챙겨주는것 조차 빠듯한 입장이라서.. 참고로 내년에 군대가기 때문에 더더욱 안될 일이란걸 알기때문에...
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