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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심해서 공식 사과 (feat 나루)
게시물ID : animal_183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카스_통영
추천 : 15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7/06/20 13:45:53
안녕하세요? 
나루와 나루 아부지입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선풍기를 꺼낼까 말까 한 날씨라고 봅니다. (이미 그때는 지났나요?;;)

나루는 평소처럼
저의 방과
거실과 안방을 왔다갔다 거리며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요...
녀석이 방문을 사람처럼 앞발로 열고 다니는 데요
그런데 열고나선 문을 닫지는 않아서요...(당연한건가?...) 그래서...문을 열면 다시 스르륵 닫히도록 문 위쪽과 벽을 고무줄로 연결해 놓았어요. 
그랬더니 문을 열고 나가면 스르륵 다시 닫히고...아주 좋네요. 녀석이 완전 야행성이라 
이전엔 밤에 들락날락하면 허구헌날 문이 활짝 열어놔서 잠을 잘 못잤다는....

좀 전에 
장난을 좀 쳤더니
예의 그 빡친 눈을 하고선....
(나루는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는 냥이라.... 빡칠 땐 눈이 딱 바뀌죠 각이 딱 진 모양으로..;;)

여튼 많이 많이 더운 요즘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같으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별 탈 없으시기를!
20170620_101129.jpg

- 아카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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