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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진상아줌마 사이다
게시물ID : soda_1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버러버어
추천 : 22
조회수 : 7246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5/10/21 09:37:47
 
다들 사이다를 올리시길래 저도 사이다 하나 투척 합니다.
얼마전 신세계백화점 갑질뉴스를 보고~~
 
본인은 모 중소 기업 고객상담실 운영자임.
평소에 갑질을 증오하는 바 갑질하는 것들을 보면 종종 사이다를 먹임.
 
한달전쯤 사무실에서 사용할 비품을 구입하러 다이소에 갔슴.
입구에 들어 서자 마자 중년의 아줌마가 카운터에서 막소리를 지르고 계셨슴.
어느 중년의 근로자 분께서 다른분들 것 계산하며 듣고 계시기만 했음.
 
쇼핑하는 10분 내내
갑질녀 : '정식으로 사과해라, 내가 다이소 본사에 전화해서 너 일 못하게 한다.
다이소 일본에서 건너와서 일본 업체이니 이지랄이다. 라며  계속 씨부렁 거렸음
 
다이소 근로자분 : '죄송합니다. 고객님 , 더이상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하냐'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 하시고 계셨음.
 
대충 내용을 들어 보니 이 갑질녀가 물건을 사갔는데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환불을 하러옴.
이미 뜯고 손상의 흔적이 있어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니 자기는 그런거 못들었다며
처음 판매한 직원이 말을 안해 줬다며 처음 계산한 근로자 분께 지랄을 하고 있던 거임.
 
겨우 쇼핑을 끝내고 계산대로 갔는데 정말 참을수 없는 지경이었음.
얼굴 보니 정말 그 뭐냐,,, 마귀씌인 여자 같이 화장 진하게 하고 암튼 그렇게 생겼음.
근로자 분은 10분 내내 별말씀도 없고 참고 계시는게 다 느껴졌음.
 
아 근로자 분도 동내 주민이실텐데  얼마마 힘드실까 하는 생각이 들다 폭발하였음
 
본인 : 아줌마 제발 조용히 하고 나가세요.  아줌마 때문에 쇼핑도 못하고  피해 보고 있잖아요.
갑질녀 : 니목소리가 더커
본인 : 아니, 당신이 하도 지랄하니까 짜증나서 그러는거 아니야, 꼴라빠진 천원짜리 사가지고 더럽게 유세떠시네요.
         그정도로 사과 하면 됐지 , 창피한 줄 아세요.
갑질녀 : 뭐!! 뭐 ! 내가 내입가지고 말하는데 이거 인권 침해야. 고소할꺼야.
 
이때 옆에 계산을 하시려던 다른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심
 
아줌마: 뭐가 인권침해에요, 그만좀 하고 가요
그러나 갑질녀가 아줌마에게 자신에게 손가락질 했다고 또 지랄을 하심
본인도 계산을 하고 삼실로 복귀해야 되는 상황으로
본인 : 어디 손가락질을 했다고 해요. 거짓말도 하시네.
         또 인권침해 좋아 하시네, 당신은 사회악이에요. 그만 여기서 지랄하고 나가세요.
         영업방해죄로 고소당하기 전에.
         동네 창피팔줄아세요. 나이처먹고 여기서 지랄하지 말고 , 어서 썩 나가요.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주지말고..
갑질녀 : 뭐 뭐,,,,
결국 갑질녀 뒷목잡고 매장 나감...
본인도 아무일도 없는 것 처럼 계산 하고 나왔음.
이후 다이소에 가서 그 근로자분이 계속 근무 하고계시는지 확인 하고 싶었으나 가보질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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