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모텔레콤 인터넷+tv을 사용하다가 두달쯤전에 다른인터넷업체로 갈아탔습니다.
이유는 훨씬많은 채널수어쩌고 저쩌고 광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눈이가는 채널들은
전부 유료채널이고 유료컨텐츠더군요.
어쨌거나 갈아탔는데.....모뎀과 수신기등 장비를 반납하라더군요.
설치신청했을땐 총알같이와서 달아놓고가더니 반납할땐 알아서 하라는.....

그래서 여기가 신축아파트단지라 입주를 하고계신주민들이 많아서 설치기사들이 자주 들락거리니까
관리실에 맡겨놓겠다 가져가십시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장비를 관리실에 맡겨놓은지 며칠이지나서부터 관리실에서 전화가 오는겁니다.
가지러오는사람이 없어서 방치되어있으니 다시 가져가시라고...
혹시 분실사고라도나면 관리실에서 부담이되니 가져가라더군요.

며칠을 그렇게 전화받으며 버티다가 다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또 한참이지난 지난22일 통장에서 인터넷요금이라고 39만원이 빠져나간겁니다.

너무 어이없어서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위약금이라고 하더군요.
위약금이 두달도 넘어서 이제 빠져나가는거도 짜증나고 금액이 어마어마한거에 놀라서
내역이 머냐니까 반환이 안된 기기값이라더군요.미친....

제가 기기를 반환하지않겠다고 한적도없고, 내가 가지고있어바야 쓸데도없는데 왜 기기값을 남에통장에서
동의도없이 빼가냐고 그랬더니,장비가 반환되지않으면 빼가는게 당연하다더군요.

일단 그내용이 약관에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모르더군요.약관을 다 읽어볼순없다고....
그럼 확실하지않은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하는거냐고.....
약관을 팩스로 넣어달라......직접읽어보고 다시 전화하겠다고....
전화끊고 1시간이 넘어도 팩스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재차 전화했습니다.
다른상담원이 받았습니다.
앵무새처럼 설명반복......당연히 장비 반환되지않고 회사가 손해를입으면 고객통장에서 요금을 청구하는게 당연하다더군요.
그럼 제가 인터넷회선장애로  이틀이건 삼일이건 서비스를 사용하지못하면 사용하지못한시간만큼 그회사통장에서 돈 빼가도됩니까...그건안돼는데 왜 내통장에선 허락도없이 돈을 빼가냐고 물어봤더니 제통장은 자동이체가 신청돼있어서 그렇답니다..썩을..
자동이체는 제가 일일이 은행찾아가서 돈갚기가 물리적으로 힘드니까 나편하자고 신청한거지 지들이 내통장을 지들통장처럼 주무르라고 자동이체하는건 아니지않습니까??

이런내용을 사전고지없이 고객동의없이 고객통장에 돈을 빼가도 된다는게 약관에 있냐니까 당당히 있답니다.
또 보내달라 그랬습니다.

십분후에 약관이 왔습니다.

약관내용은 이러합니다.
*임대한장비를 분실,훼손하거나 장비를 반납하지못할경우

분실,훼손한게 아니고 장비를 반납하지못한다고 하지도않았는데...
사전고지도없이 고객의통장에서 임의로 돈을 빼가는행위가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당장와서 장비가져가고 돈다시 입금하라니까...
하루만에 기사가와서 장비 가져갔습니다.
돈은 사일후에 준답니다.

마음데로 내돈가져가고 지편할때 돌려준답니다.ㅆ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