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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슴이~
게시물ID : humorstory_243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술
추천 : 2
조회수 : 10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7/28 13:53:40
제가 피시방에서 피파 게임을 자주 하는데,
2주 전에 프런트 예쁜 처자에게 피파 쿠폰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없다고 대답함. 
그 뒤로 그 피시방 갈때는 쿠폰 물어보지 않음. 
근데 오늘 피파 하다가 잠깐 화장실 갔다 오는데,
그 처자가 
"손님~ 저 이거~"
저 왈: "네?"
처자: " 저 이거 될 지 모르겠는데, 한 번 해 보세요. 될 지 모르겠네요....."
하면서 미안해 하며 쿠폰 건네줌.
저 왈: "아~네 고맙습니다!"
하고 프런트 온 김에 음료수 하나 계산함
"아 고맙습니다~"하고 자리에 돌아와서 앉았는데
그 뒤부터 간만에 느껴보는 이 가슴 뜀.
2주 전에 피파 쿠폰 찾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단지 친절한 걸까?
혹시 저 예쁜 처자가 나한테 관심이? 나 장비 같이 생겼는데...
막 이런 생각이 밀려들음.
쿠폰이 이미 쓴 거라서 되지는 않았음.
하여튼 챙겨준 게 참 고마움
지금 피시방에서 글 쓰고 있음
아 간만에 가슴 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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