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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6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쏘시개★
추천 : 0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28 19:31:40
오늘 2차 면접 합격문자를 받았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면접이었지만... 나름 좋게 봐주신거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이제 다음주에 3차 최종면접입니다..
이제 욕심이 생깁니다.. 여기까지만으로 그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최종합격이라는 단어를 제 귀로 듣고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제까지 힘들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그런 다음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종교는 믿고 싶지 않지만 이제는 기도하고 싶어 집니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말 제가 지금 그런상황입니다..
구걸하며 매달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간절히 원할뿐입니다..
최종합격이란 전화를 받으면 제일 먼저 어머니께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제 이야기는 들으실 수 없으시겠지만.. 제가 마냥 헛되이 살아온것은 아니라고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 앞길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두번도 아니고 딱 한번만 나에게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한번이면 충분합니다.. 이제 마지막입니다..
제가 당당한 어머니의 자식이라는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기분이 좋고 떨지 않으며 생각하는 대로 말이 나왔으면 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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