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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지식채널e - 56점짜리 인생
게시물ID : lovestory_35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블
추천 : 17
조회수 : 19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28 19:41:29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 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끄러우면 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 아버지는 어린 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 어린 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 - 아버지의 동포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비록 영웅이 될 수도 있지만 ...... . 폭탄을 만드는 사람도 감옥을 지키던 사람도 술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 어린 것들이 간직한 그 깨끗한 피로 ...... . 아버지의 마음 -김현승- 뒷북이어서 죄송합니다. 다만 보신 분들이라면 부모님께 무뚝뚝한 안부전화라도 한 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어색하기도하고, 그동안 쌓아온 감정의 골이 있기도 하지만 가끔 '가장'의 어깨에 짊어진 부담감과 책임감으로 축 쳐진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볼 때면 꾹 참았던 눈물과 함께 마음 속으로만 맴도는 말이 있네요. ' 아버지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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