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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에 뭘박은거야...
게시물ID : humorbest_183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악어
추천 : 22
조회수 : 3424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1/28 10:05:0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1/27 01:18:03
여친이랑 헤어졌어요.. 근데 헤어지자고 말하고난 그날부터 심장이 넘 아프네요.. 이 말할수 없는 고통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그랬다고 내 심장에 알수 없는 무언가를 박아 놓은 그 애가 솔직히 넘 미워요. 그런데 왜 이리도 앞이 안보이죠. 안경에 습기가 차고..눈에선 비가 내리네요.. 여태까지 살면서 먼저 헤어지잔 말 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거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나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그녀들은 이런 고통이었을까요? 이 고통이 언제까지가는지 혹시 누가 아는 사람 있어요?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 오늘부터 안자고 쐬주로 버티다가 그날까지 잘까해요.. 너무 힘들어서 출근하는것초차 시러지네요.. 하지만 먹고는 살아야겠죠? 솔직히 사는게 이렇게 싫어진적이 없었는데.. 이게 그 말로만 듣던 휴가나왔다가 부대 복귀하는 그심정?(아~~나 군대 갔다왔지.) 내심장에 박힌 그녀의 기억들을 지워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우리 소대장님 말씀대로 고통을 즐겨야하나?? 내가 뭐 관우장군도 아니고.. 마창진 사시는분.. 저 쐬주한잔만 사주세요.혼자 술마시기 너무 힘드네요..2차는 제가 쏠께요.. 오늘 그애랑 먹을려던 보졸레누보 혼자 마시는중요..1주년때 같이 마실려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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