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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범(여성) 응징 약사이다
게시물ID : soda_1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음에소리
추천 : 13
조회수 : 37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0/21 11:30:27
술마시고 늦잠자서 지각하여 정신이 음슴으로 음슴체~

아침에 늦잠자서 허겁지겁 지하철 타고 출근중~

9시를 넘어서 도착한 관계로
지하철 출구는 한산~

더군다나 내가 나가는 쪽은 더 한산~

50미터 전방에 여성 한분이 걸어가고 있었고
10미터 앞에 여자애 둘이 걸어 가고 있었음

근데 50미터 전방의 여성분 복장이 조금 이상함...
검정치마 입으셨는데...한쪽이 말려 올라가서...그만...

엉덩이 한쪽부분 팬티스타킹이 다 보이고 있음

좀 멀리 떨어진 관계로 달려가서 얘기를 해줘야 하나?
난 ... 남잔데  더 민망해 하면 어쩌지?
아..그래도 해줘야 하나~
아무튼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찰나~

갑자기 앞에 여자애둘이 킥킥 거리더니 핸폰을 꺼내 그여성분을 찍고 있음

이게 뭥미~~ 같은 여자끼리 보호해줘도 모자랄 판국에 사진을...
갑자기 울화가 치밀어서

"저기요" 라고 앞에 여자애 둘을 부름
휙 돌아보자 마자 내 핸폰으로 몰카 여자애들 얼굴 찰깍 찍었음..

얼굴 급변하더니  "왜 사진찍고 그래요" 대충 이런식으로 지랄을 하길래..

숙취가 안풀린 관계로 말대꾸 하기 귀찮아서

"너네 먼저 사진 지워" 

그니깐 첨엔 안찍었네 어쩠네 하더니..변명할께 없던지
핸폰 사진 지우더니
"됐죠~" 하고 나한테 보여줌

그래서 나도 사진지우고~
"그딴식으로 살지마~"
하고 왔음.

쩝 쓰고보니 김빠진 사이다급인듯~

- 몰카범들이랑 얘기하던 도중...엉덩이 그분은 시야에서 사라지셨음 ㅜㅜ 지못미 입니다...
- 당연히 5분지각이 10분지각되어 팀장한테 깨진건 안사이다...
- 내폰 사진은 지웠으나~ 자동으로 클라우드 저장되어 몰카범 사진 아직 있는건 자랑.. 어디서 그 여성분 몰카 돌면 같이 공개해 버리겠음.
출처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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