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도 안끊은채 죽어있는거 처리하고 들여다보니 
두마리는 건강하게 살아있구 엄마냥이 저를 가까이 못오게
하악질하며 경계하더군요 . 맨날밥주는데ㅜㅜ
그러다가 한 3주뒤에 어미잃은 한달정도된 아기냥이 근처에
나타나 목이쉬도록 울고불고하는데 가까이가면 도망가서
사료랑 물챙겨주었어요
우리집마당냥이 처음엔 곁을안내주고 하악질하더니
삼사일뒤에보니 같이어울려서 젖먹이고 똥꼬핥아주고하네용ㅋ
갑자기 굴러들어온 업둥이두 자기엄마처럼 잘따르고 ㅎㅎ
어미냥이는 멍청한건지 매일밥주고 캔 주는데두 저만보면 
소리지르고 하악질하고 . . . 제가 물러나면 "하악질 잘해서
저놈을 물리쳤다 "하고 우쭐해하는듯. . . 
아무튼 세마리낳아서 한마리 잃었는데 우연히 업둥이가들어와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는듯합니다. .